거... 뭣이냐;
아직 18회분인가 밖에 안올라 왔는데요,
화려 쌈쌈하고 스피디하고 박터지게 싸우기만 하는 이야기들이 싫증나시는 분들은
읽어볼만 합니다.
심리묘사가 철학을 깊은 수준으로 이해하고 계신, 거의 심리학 박사 수준의 묘사가 압권입니다.
읽다가 양심이 뜨끔뜨끔 해지실 겁니다..^^
살인, 사기, 지배계층의 폭정에 항거하는 반항아들의 이야기를 다시 확 뒤집어
작게 착하게 사는 그래서 당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야깃거리가 되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라고 주장을 하는 논설문 같은 글입니다.
뭐 '장르 소설'에 웬 도덕책 이야기냐라고 불만을 터뜨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사람들이 순수문학을 잘 안읽으니까 장르소설이라도 그쪽 책임을 감당해야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부담감을 주면서까지 도덕을 노골적으로 권장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래서 필력이 더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감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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