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사지인의 광팬입니다.
구입하기 전엔 한 10번은 정독했을 정도죠.
기존 무협과 다르게 가슴이 잔잔해지는 면이 너무 좋습니다.
잔잔한 이야기속에 깃들어 있는 우리네 삶의 면이
포근하게 감싸오는 것 같거든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정말 뭐라고 말하지 못할 감동에 젖어 있었죠.
아 무협에도 이런 글이 있구나!
하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사실 진정한 약자에 편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고민하고 같이 생활하는 주인공의
그 생각들. 행동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인간적인 주인공이죠.
9권의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동안 읽었던 무협에 관한 관념이 깨지더군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아직 접해 보시지 못한 분들은 빨리 보시길 빕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책 사고 흥분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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