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된 감상을 적을 수는 없고..
그래도 글을 읽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어서 추천 글을 간단히 적습니다.
자연란의 영웅탄생 인데요.
뭐랄까..'사실 무협'의 정수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 '사실 무협'이란게 무공이나, 격투 장면의 묘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주인공이 잔머리 굴리는 것 (대단한 속임수나 지혜가 절대 아님.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러나 적절한 임기응변) 으로 서서히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고 있는데..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군요.
'음, 그래. 저 상황에선 나도 그랬을 것 같아. 명분도 살리고, 이득도 취하고..'
물론 그 임기응변들이 모두 잘 먹혀들어가는 것은..엄청난 운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달리 주인공이 되었겠습니까?
요즘은 어찌어찌 곁다리로 끼어든 주인공의 친구 '방구병'도 친근감이 들고,
주인공이 과연 무림 삼미와 삼봉(사봉?)을 모두 차지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하고,
....-_-;;; 한 마디로 재밌어요...
반가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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