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4.10.24 20:01
조회
5,210

관련공지

http://square.munpia.com/boTalk/665472


휴재목록 공유 문서 주소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_nabXrMyoNnIWB4YKz32VX6aUJsPQnsUAsTuvPXIGMo/edit?usp=sharing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키보드 워리어’ 커밍 아웃을 한 나카브입니다. 


여러분들이 공지를 보는 동안 저는 문피아의 엄선홍씨(혹시 잘못 적었다면 양해 구합니다. 몹쓸 기억력과 변변치 못한 휴대폰이 문제라)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내용은 휴재 목록을 이용하는 분들뿐 아니라 연재한담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의미가 있다 생각해 후기를 남깁니다. 


=========================

1. 문피아가 유료작품 휴재 목록을 한담란에 올리는 걸 허용했습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향후 제가 개인 사정으로 목록을 올리지 못할 때 대신 올려주는 다른 분에게도 해당됩니다. 제가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이 결정은 문피아 담당자 소수만이 인정한 것이 아닌, 대표 분까지 인정한 것입니다. 이로써 문피아 전체가 이 글의 업로드 당위성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2. 문피아가 공지 없는 무단 휴재에 패널티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료 작품)


오늘 문피아 내부에서는 제 글에 대한 처분과 함께 공지 없는 무단휴재에 대해서도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계약 조건이나 기타 문제로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지만, 어쨌든 무단 휴재에 대해 주의를 주고 필요하다면 패널티도 부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휴재 중인 작가를 닥달한다고 해서 글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한계가 있겠지만요. 그래도 엄선홍씨가 정중하게 믿어달라고 부탁했으니, 문피아의 의지를 믿겠습니다. 


아울러 엄선홍씨는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사이트가 만들어졌고, 커뮤니티에서부터 시작한 문피아임을 명심하고 있다”고 밝혔고, 독자분들이 소중한 분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는데 미흡한 점이 많아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여튼 ‘소비자를 무시하는 사이트’ ‘작가만 편애하는 사이트’란 불만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 미흡한 고객 센터 대응에 대해 사과를 받았습니다


‘시스템과 관련돼 글이 삭제됐다’는 설명은 고객센터 직원분이 잘못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하더군요. 본래는 연담지기 분이  ‘논란 여지가 있는 글을 삭제하거나 옮긴다’는 방침에 따라 제 글을 지웠다고 합니다. 


그 설명을 들은 저는 “삭제한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휴재 목록은 독자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기에 논란 여지가 있는 글이 아니었다. 앞으로 논란 여지가 있는 글인지 판단할 때, 그 게시글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이 3~40% 이상일 때 게시글을 이동시키거나 삭제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건의를 했습니다. 검토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건의했습니다. “현재의 고객 센터는 신뢰할 수 없다. 향후 전화 클레임을 할 경우, 관련 담당자(한담란 관련 클레임이라면 연재한담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게 해 달라. 그리고 부재 중이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게 해달라”고요. 그 역시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왜 제가 ‘검토’한다는 단어를 썼냐면, 엄선홍 씨 또한 제게 받은 건의를 다른 직원 분들과 건의하고 의논하는 과정을 거친 뒤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실제 전화 통화에서는 긍정적인 태도로 건의를 들어주셨습니다)



4. 제재 사유로 주로 꼽혔던 ‘시스템 관련 글’, 그리고 ‘시스템’이란 단어 자체에 대한 정의는 아직 명확히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논의는 좀 오래 걸리겠죠. 일단 ‘저는’ 기다려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기다려줄지는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전 확실히 말했습니다. “오늘 전화 클레임이 많이 걸려왔을 거다. 그리고 ‘시스템’과 ‘시스템 관련 글’에 대한 정의 없이 제재를 해온다면, 앞으로 고객 센터가 계속 바빠질 것이다. 직장(문피아) 동료를 위해서도 빨리 정해달라”고요. 



5. 비밀스럽게 준비한 ‘유료 작품 휴재 목록’ 연재물 제작 계획은 취소했습니다. 


오늘 사태가 터지고 나서 어떻게 하면 규정의 빈틈을 찾아 문피아 운영진 분들을 바쁘게 만들어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자유 연재란에 ‘수필’ 장르로 ‘유료 작품 휴재 목록 작업 노트’를 연재하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실현됐으면 아마 제법 웃기면서도 골 때렸을 거에요. 휴재 목록 자체를 노출하지 않으니 제재를 교묘히 피할 수 있고, 홍보 규정만 지키면 정상적인 홍보물이 되며, ‘선호작’ 등록 시스템 덕분에 공유 및 전파가 쉬우니까요. 


무엇보다 독자 분들이 추천글을 쓰는 형식으로 공범을 추가하기 좋고요. 그렇게 되면 ‘나카브’라는 개인과 문피아의 싸움이 아닌, 불특정 다수 vs 문피아가 될 테니. 물론 실제로 실현했을 경우 이런 저런 이유로 격추당하긴 했겠지만, 그걸 격추하기 위해서는 연재한담 규정, 연재물 규정을 손보는 번거로운 작업을 감행해야 하겠죠. 


그렇게 시스템을 우회할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엄선홍씨가 굉장히 부담스러워하시더군요. 그래서 이야기한 끝에, ‘한담란에 올리는 것만으로 끝을 보자’고 합의를 봤습니다. 


=========================


여튼, 3일 동안 좌충우돌로 진행된 휴재 목록 소동이 끝났습니다. 여전히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무단 휴재에 대한 패널티를 가하겠다’는 문피아의 움직임을 이끌어낸 것 같아 아주 뿌듯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런 결실을 못 얻었을 겁니다. 독자분들이 최초 휴재 목록에 추천수 200 이상을 몰아주셔서 제 발언에 힘이 실렸고, 작가분들이 피드백을 주셔서 논란 여지를 최소화해주셨기에 큰 문제 없이 문피아를 설득해낼 수 있었을 겁니다. 


또한 저를 보고 응원해주신 분, 변변찮은 제 의견에 동의해주신 분, 나아가 문피아 캐쉬 충전을 한동안 하지 않고 다른 플랫폼에서 작가분들의 작품을 사겠다고 나서신 분들이 계셔 발언의 영향력이 더 커진 듯 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결실은 우리 모두가 이룩해낸 것입니다. 


그리고... 


Gabe.gif


“역시 깽판은 크고 아름답게 벌여놓고 봐야 제맛 ㅋㅋㅋ”이라고 키보드 워리어로서의 자아가 미소 짓고 있습니다. 흑역사에 묻어둔 요물이 부활하다니 OTL 


=================================


본래 삭제됐던 알림글을 다시 올립니다. 연재 재개한 작품 목록입니다. 


작가명 작품명 최종 휴재일 연재 재개일
안형찬 장자지몽 2014.10.05 2014.10.24
앤서 도술의 달인 2014.10.07 2014.10.24
앤서 리턴1999 2014.10.12 2014.10.24


장자지몽 / 안형찬 작가님

장르: 무협, 퓨전. 


도술의 달인/ 앤서 작가님

장르: 현대 판타지. 

작품소개: 드래곤이나 마법사는 나오지 않습니다.^^ 도술의 모든 것.


리턴1999 / 앤서 작가님

장르: 현대 판타지, SF. 

작품소개: 루게릭 병으로 죽을 날만 바라보던 성준.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는다. 그리고 눈을 뜬 시간은 밀레니엄의 공포와 기대로 가득한 1999년의 어느 날.


*특이사항1. 각각 12쪽, 11쪽의 분량으로 작성된 2편의 연재물이 연달아 등록됐답니다 :) 작가분의 정성 감사합니다. 


*특이사항2. 앤서 작가님의 리턴 1999의 휴재일을 잘못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앤서 작가님 본인의 제보로 수정했습니다. 번거로운데도 불구하고 정정 요청을 해주신 앤서 작가님 감사합니다. 


속보: 피바라기를 연재 중이신 노쓰우드님이 입원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PC 고장에 이어 안 좋은 일이 겹쳐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작가님의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Comment ' 37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4 20:04
    No. 1

    이런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한담글은 선작이 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무적독자
    작성일
    14.10.24 20:08
    No. 2

    아까 님 한담에 쓰신 글 짤린거임?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4 20:09
    No. 3

    아뇨, 안잘렸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무적독자
    작성일
    14.10.24 20:17
    No. 4

    휴재 관련 해서 글 올리지 않았어여? 내가 잘못 본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4 20:37
    No. 5

    그거 다른분 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무적독자
    작성일
    14.10.24 20:46
    No. 6

    ㅋㅋ. 근데 그 글은 왜 짤렸지.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20:06
    No. 7

    우리가 한게아니라 나카브님이 한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理本
    작성일
    14.10.24 20:06
    No. 8

    엄선홍씨는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사이트가 만들어졌고, 커뮤니티에서부터 시작한 문피아임을 명심하고 있다”고 밝혔고, 독자분들이 소중한 분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는데 미흡한 점이 많아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여튼 ‘소비자를 무시하는 사이트’ ‘작가만 편애하는 사이트’란 불만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는 부분에서 사실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정말 만들어진 취지에 맞고 초심 잃지 않는 문피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적독자
    작성일
    14.10.24 20:07
    No. 9

    연담은 존재하는 한, 작가와 독자의 소통장소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연담의 존재의미라고 생각됩니다.
    ~~~~~~~~~~~~~~
    연담은 예전 그대로 커뮤니티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연담다울 것 같습니다.
    -----------------------------------------------------------------------------------------------------------
    윗 글은 아래의 연담 운영방침에 대해 공지로 나온 글의 내용중 일부분 입니다.
    이것은 더불어 무조건적인 비평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수 없어 제 생각을 말하고자 합니다.
    윗 글의 이유가 타당치가 못합니다.
    1. 연재에 대해서 작가와 독자의 소통장소로 라고 하면서 연재에 대해서 독자가 의견을 내는 것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비평이나 감상란은 따로 있으니 그쪽에 가서 하라고
    이것이 모순입니다. 소통장소라고 하면서 제대로 된 소통장소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이것이 연담의 존재의미라고 합니다. 소통되는것이 연담의 존재 의미라면 지금의 방향을 바꾸어야 존재의미에 부합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예전 그대로의 커뮤니티 성격을 가지는 것이 가장 연담답다는 것은 무슨 타당한 이유를 들어 연담답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예전부터 그대로 해왔으니 그대로 하는것이 좋다’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 아니 고무림 사이트 개설 당시와 현재의 사항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흐름과 맞지 않으면 법도 개정하는 판에 계속 작가님들을 위시하는 성향의 연담을 가지고 가는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메인에 연담이 나오게 하지 말고 독자들의 비평과 감상란이 합쳐진 게시판이 메인에 나오게 하는건 어떨까여? 그러면 굳이 연담의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너무 독자들을 위한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므로 작가님들또한 의견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연담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연담의 성향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올것 나올것이므로 현재의 연담을 수정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호랑이눈물
    작성일
    14.10.24 20:11
    No. 10

    추천 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욱일302
    작성일
    14.10.24 20:09
    No. 11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기대하고 문피아 운영진의 각성을 요청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27****
    작성일
    14.10.24 20:12
    No. 12

    오롯이 나카브님의 노력으로 일군 변화의 새바람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nark.mt
    작성일
    14.10.24 20:16
    No. 13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20:16
    No. 14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이v
    작성일
    14.10.24 20:21
    No. 15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whitebea..
    작성일
    14.10.24 20:23
    No. 16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10.24 20:25
    No. 17

    고생 많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20:31
    No. 18

    수고많으셨습니다..중요한 시간 내주셔서..
    작은 걸음이지만..한걸음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진룡
    작성일
    14.10.24 20:39
    No. 19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나카브 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속적으로 건의가 들어오고 독자들이 문피아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건 고무림 시절부터 지금껏 함께한 수많은 독자들이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제발 운영진 분들이 이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회사라면 주식회사 다운 운영을 보고 싶습니다.
    몇 발자욱씩 늦는 듯한 문피아가 아쉬웠습니다. 북큐브와 조아라가 유료 연재에 뛰어들기 전 문피아엔 이 사이트들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 리뉴얼과 앱 출시 등으로 좋은 시기를 놓쳤고, 뒤늦게 시작한 유료연재가 선전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이 지속되다가는 문피아는 신뢰를 잃고 불통과 불신의 이미지만 남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문피아가 여태까지의 불통과 불신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4 20:41
    No. 20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4.10.24 20:48
    No. 21

    ㅜㅜ 멋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람왕
    작성일
    14.10.24 20:56
    No. 22

    정말 고생하시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중이염환자
    작성일
    14.10.24 21:00
    No. 23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다수 문피아 이용자 분들의 힘이 더해진 결과지만, 나카브 님이 관련 일을 진행하며 견지한 자세와 태도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 같군요.

    만약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모든 불만에 대한 답을 즉각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태도였다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원만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문피아 이용자의 편에 서면서도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은, 가급적 양측의 입장을 반영하고 고려하는 중용에 가까운 자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유료작 휴재 목록과 관련해 앞으로도 번거로움이 크시겠지만,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금설
    작성일
    14.10.24 21:17
    No. 24

    나카브 님의 노고는 문피아 유료독자들 모두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작가들의 분발과 성실함을 지지하고 애정을 갖고 지켜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에는 무료니까 괜찮아... 였지만...
    지금은 유료니까 안봐줘... 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탄지후
    작성일
    14.10.24 21:38
    No. 25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hqur
    작성일
    14.10.24 21:56
    No. 26

    소비자 무시하는 사이트 작가를 편애하는 사이트.. 운영자들도 잘 알고있었네요. 이제 돈내고 유료로 변환되는 글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프로마인드없는 불성실한 작가에게 제재가 가해졌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우리앤알짱
    작성일
    14.10.24 22:23
    No. 27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4.10.24 23:34
    No. 28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jack12
    작성일
    14.10.24 23:40
    No. 29

    고생하셨습니다. 문피아에 이런 면이 있다니 장르소설은 조아라도 있고 네이버도 있다는 걸 운영진분들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lene
    작성일
    14.10.25 00:17
    No. 30

    수고했어요. 그동안 답답함과 고생이 글에 묻어있었는데.
    정말로 고생 많았습니다. 일단 과정은 지켜봐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5 00:34
    No. 31

    키보드 히어로여 영원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4.10.25 02:30
    No. 32

    고생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한(情恨)
    작성일
    14.10.25 09:47
    No. 33

    고생하셨다는 댓글이 이만큼 달린 것에서 현재 문피아의 대응에 대한 이용자들의 시선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0.25 11:26
    No. 34

    오오오! 뭐랄까, 3일동안 두근거리며 장편소설 한편 본 느낌입니다.
    역시 주인공은 이기는군요 크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cry크라이
    작성일
    14.10.26 16:15
    No. 35

    "역시 깽판은 크고 아름답게 벌여놓고 봐야 제맛 ㅋㅋㅋ"에서 깽판의 충동을 느꼈습니다.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리노아
    작성일
    14.10.26 17:57
    No. 36

    "" ‘소비자를 무시하는 사이트’ ‘작가만 편애하는 사이트’란 불만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라니... 운영진측도 알고있긴 알고있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10.30 14:42
    No. 37

    원래 이런것은 문피아측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독자가 직접 해줬는데도 욕먹다니 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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