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무료든 유료든간에 ‘완결란’이 존재하긴 하지만, ‘어떤 내용이 소설이 완결됐는데 당신 취향에 맞을 거에요~’라고 소개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면... 완결 소설은 아주 소중한 콘텐츠잖아요. 연재 중단 우려도 없고, 연재 주기 느려서 다음 편을 못 보는 일도 없고. 특히 연재 중인 작품을 보자니 좀이 쑤시고, 작정하고 소설의 끝까지 파고들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콘텐츠죠.
근데 생각보다 완결작이 재조명받을 기회가 잘 안 주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완결 알림과 다른 사람들의 추천 정도? 완결작을 엄선해 추천하는 아주 좋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지, 그런 분이 안 계시면 볼만한 완결작을 찾아내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복잡한 시스템을 만드는 건 힘들테고... 게시글 하나 파서 ‘금주에 완결된 소설’, ‘이번달에 완결된 소설’ 이런 식으로 소개글을 작성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마치 문피아에서 하는 라인업 소개처럼 말이죠. 가능하다면 연재한담 상단 공지로 넣어 노출시키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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