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오늘 쪽지로 출판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긴 했는데.. 제 글을 혹시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직 17회정도인가..? 연재분도 짧고, 선작수도 70이 안되는;; 심지어 베스트권에 진입해본 적도 없는--- 단적으로 말해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 글입니다.
궁금한 점 하나, 원래 이곳은 조금만 연재해도 연락이 오는 건가요? (적응이 안돼서..) 선작 수백개 넘어가신 분들은 으레껏 출판 의뢰가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피아 정말 대단한 것 같음..
둘, 저는 약 두권 정도의 완결글을 써놓은 후 출간을 하고 싶은데 벌써부터 이렇게..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차분히 쓸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다들 어떠셨는지요?
셋, 제게 제의하신 장르소설 출판사는 유명한 곳이지만 양판소를 많이 내는 곳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은 양판소의 분위기와는 솔직히 거리가 있는 듯하여.. (정확히 말하자면 장르문학과 순수문학 중간 정도?-_-;;) 이곳과 제 글이 과연 어울릴까요?--
-- 너무 많은 걸 여쭈어보아서 죄송합니다. 이런거 물어봐도 되는 곳인지-_-;; 딱히 문피아에 계신 분들 외엔 주위에 물을 사람도 없고.. 제가 장르문학 출판사 계통으론 하나도 몰라서요~~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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