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필수요소는 뭘까요?

달조의 경우 문장력이 화려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설정이 최하입니다. 

문피아에서 최근 추천이 있길래 들어갔다가...

오타는 못 봤는데 이상한 설정에(퓨전이 아닌데 현실과 괴리되는 설정을 등장인물들이 의문도 품지 않음. 해설도 없음.) 이상한 문장. 말이 되긴 하는데 전혀 다른 의미전달.

어려운 걸 쉽다지 않나, 무거운 걸 가볍다고 서술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재미는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글 쓰다가  에를 써야하는 지 애를 써야하는 지 받침은 제대로 됐는지 그런걸로 글이 막힌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런 글들이 추천도 받고 하는 걸 보면 내가 무슨 짓을 했던 건지... 

글의 완성도가 중요한 걸까요. 아니면, 막힘 없이 써내려가는 게 중요한 걸까요. 아니면, 그저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글이어야 할까요.

폰에서 쓴 지라 오탈자는 양해부탁드립니다.

[[탈퇴계정]]

뭐.... 독자는 재미있으면 되는 거겠죠..

[청청루]

쓰다보니 글쓰기의 필수요소라기보다 중요요소로 바꼈네요.

[미국판타지]

글을 쓴다는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인생 한방역전을 위해 글을 쓴다는 사람은 아직 한명도 못봤습니다. 자신이 쓴 글이 유명해져서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돈을 많이 버는 것 보다 자신이 쓴 글이 재미있고 인기가 있다는 것이 더 기쁠겁니다.

[Asyih309..]

. 내 입장에서는기본상식 충실하고 재미와 반전.한쪽으로만 가지 않으면 족합니다. 논문작성 하거나 리포트 쓰고 학위 받는거 아니면... 주절주절..

[수라백]

글쓰기의 필수요소는 누구나 알고 있죠.
주제, 구성(인물, 사건, 배경), 문체......

[몰도비아]

끈기와 결단력
아무리 모든 재주를 다 갖추고 있어도 끈덕지게 앉아 완결까지 써내지 못하면 다 도루묵

[도선선자]

나중을 보면 지금 작가님이 하는 방식이 맞습니다. 처음 장르소설을 보기 시작하는 중고딩들 국어 실력이 좋을거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그러니 일단 재미만 있으면 되겠죠. 근데 저런 중고딩들이 소설을 보면 볼수록 국어실력은 늘어납니다. 그만큼 따지게 되죠.

[na******..]

맞춤법이나 문법은 기본중의 기본인데 그게 제대로 안되어 있다면 재미는 있을지언정 문학성 면에서 비판을 피할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