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착한 주인공에 대해..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4.03.22 15:01
조회
4,171


이전에 모 게시판에서 착한 주인공은 매력 없다, 재미없고 식상하다와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퍼주기만 하고 정작 받을 줄 모르는 주인공을 보면 위선적이라고도 글쓴이는 썼었죠.

거기에 대해, 착한 주인공을  보고 계신 독자분들과 쓰고 계신 작가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



제 경우는 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중심적으로 작품활동을 합니다.

이유라면 여러가지를 들 수 있는데요


첫번째. 비록 주인공이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기에 주인공을 돕는 선택을 하고 거기에 따른 개연성을 맞출 수 있어서.

두번째. 착한 인물의 업적은 글로도 소문으로도 남습니다. 물론 악업도 소문은 나죠. 그러나 잊혀지기는 더 쉽습니다. 영광스러운 업적이 오래가는 법이죠.

세번째. 사건의 진행에 나올 인물과 대비효과를 위해서라도 주인공이 착해집니다. 악당이 더 악당스러우려면 악한 주인공이 아니라 선한 인물과의 대치로 악이 빛나야 하니까요.

네번째. 모두는 아니겠지만 마음에 영웅이 되고픈 심리가 있습니다. 영웅이 되려면 세간에서 말하는 선의의 일을 해야하죠. 소설과 만화에서 비이상적으로 선한 인물이 나와도 포용하며 볼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구구절절 길어지네요.

참고로 저도 악의 입장에서 쓴 글이 몇편 있는데, 끝없이 나쁜 일만 일어납니다.

구제할 길이 없고,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파멸로 몰아가는 글이에요.

지칩니다. 뉘우침 없고 오직 자신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악의 캐릭터는 마지막 모습마저 자기를 파괴하는 것으로 끝날테니까요. 사실 그 때문에 그 글은 쉬고 있습니다.

악당형 주인공 매력있고 좋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악행을 하는게 무리라면 차라리 선한 주인공으로 흔들림없이 진행되는 글도 매력이라고 전 생각되네요.



Comment ' 31

  • 작성자
    Lv.16 voltex
    작성일
    14.03.22 15:07
    No. 1

    제 생각엔 착한 주인공이 재미없는게 아니라 평면적인 주인공이 재미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idn
    작성일
    14.03.22 15:08
    No. 2

    개인적으로 착한주인공이라고해도 어느정도 강단이 있거나 기준이있다면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좋은 케릭터라고 생각되는데, 그냥 마구 퍼주고 남들이 자기를 이용하고 억지부려도 그냥 넘어가고, 뭐든지 미적지근하게 대응하고 이건 읽는것 자체가 고역이죠. 문제는 그런류의 소설 주인공이 너무 많다는거죠. 그래서 착하기만한 주인공이 매력이없다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22 15:15
    No. 3

    착한 주인공은 평타긴 한데,
    문제는 호구성 주인공들이죠.
    호구같은 주인공 나오면 그냥 책 덮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매산[梅山]
    작성일
    14.03.22 15:20
    No. 4

    무당신선이란 책을 아시나요? 선무라는 책도 좋죠 ㅎㅎ 그 책들에 나오는 주인공 들은 하나같이 선한면을 품고 자신의 매력으로 좌중을 휘어잡습니다. 착하다가 문제가아니라 어느부분에서 착하냐 그럼 그부분에선 왜 착해야하느냐 그리고 그 주인공이 그어놓은 선을 넘으면 어떻게 나가느냐 등에 따라 주인공의 매력은 천지차이로 갈리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3.22 15:24
    No. 5

    좀 예전 무협들 중에 도가계열 주인공들이 나오는 작품들 중에 '착한' 주인공들이 여럿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나름의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일관되게 남을 돕고, 때로는 징치하고는 했었죠. 이런 경우야 우직하게 선을 행하는 일에 호쾌한 맛은 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납득이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착한 주인공'들의 경우에는 그 착하다는 게 어떤 기준이나 사상이 있어서가 아닌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이니까, 가족이니까 하는 이유로 무한 퍼주기를 시행하고(능력도 좋아서 주는 것도 많죠), 주변에서 배신을 해도 착하니까 봐주고, 엄청난 피해를 입을 뻔 했어도 봐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죠. 그렇게 되면 독자들은 이 주인공은 능력을 얻고 상식을 잃은 것인거냐 하고 짜증을 내게 되고, 개연성 없는 전개에 질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3.22 15:29
    No. 6

    아, 물론 간지나는 악역을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건 별개의 문제겠지만요. 이런 부분은 개취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3.22 15:27
    No. 7

    세상이 미쳐 돌아가면 바로 서 있는 사람이 미친놈이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3.22 15:40
    No. 8

    제 남녀 주인공이 동반해서 착한데.. 욕 엄청 먹었습니다. 주제파악 못하고 오지랖 넓다는 둥, 착한게 아니라 모자라다는 둥, 선민 사상 쩐다는 둥.. 또 뭐라드라..
    호구도 아니고 퍼주는 것도 아니고 남들 억지 부리는 거 받아주지도 않고... 제 딴엔 나름 정당성 부여해서 진행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안좋게 보는 분들 많더라고요. 물론 그 정당성의 근거가 약하다고 느껴서 그렇겠지만(이 점에는 별로 동의 안합니다 근데.)
    솔직히 열받아서 한동안 손놓기도 했습니다만.. 뭐 어차피 모든 분들 가치관에 딱 맞는 인물을 그릴 수는 없으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아니다.. 지금 다시 곱씹으니 또 열 오르긴 하네요 또 ㅋ

    어쨌든 저는 글을 읽고 희망이나 긍정을 느끼는 게 좋아서 반대로 악인이 주인공인 글에는 전혀 손을 안댑니다. 욕심껏 살고 내멋대로 살아도 결국 승리하는 건 나, 이런 글 읽고나면 인생이 암담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또 그렇지 않은 글을 쓰려고 하고요. 설령 모지리로 보이거나 외면당할 지언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너는니운명
    작성일
    14.03.22 15:40
    No. 9

    저도 착한 주인공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단 주인공 만능주의인 경우가 대다수 인데다가 주인공을, 혹은 주인공의 행위는 무조건 선한 것이라고 포장할려다 보니까 소설이 인위적이고 위선적이 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나 이런 경우 윗분께서 언급하셨듯이 주인공이 도가계열(무당, 화산, 청성 등)일때 두드러 집니다. 또한 이때의 주인공은 최고위 항렬의 노고수의 제자여서 문파 안이나 속세에서 호칭을 뒤죽박죽 만들어놓으며 히로인을 붙여놓기 위해 속가제자로 되는 경우가 상당히 높죠.
    그래서 전 소설제목이 무당00, 화산00 이런식이면 좀 기피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열혈K군
    작성일
    14.03.22 15:45
    No. 10

    didn님과 터베님, 뒹골보노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공감할만한 기준도, 이유도 없이 호구짓을 하는 착한 주인공은 아무래도 읽다보면 화가 나죠. 주인공에 몰입도 되지 않으니 재미도 느끼기 어려워지고요.
    악당이 주인공인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의 행동양식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고, 기준도 없이 내키는대로만 살아가는 주인공의 경우엔 그리 매력이 없지요.
    결론은, 악당이 주인공인 경우엔 그의 성격과 행동을 납득시킬만한 배경설명(빈약하더라도)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선역의 경우엔 그렇지 않아서 착해빠진 주인공에 매력을 못 느낀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3.22 15:48
    No. 11

    어.......굉장히 나쁜 주인공만 아니라면 글이 주인공 그자체로 파멸할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세상이 더 썩어 있다든가 하면, 주인공은 그냥 그 안에 살면서 적당히 현실적인 선택을 하다 보니 나빠지는 것뿐.
    반대로 호구처럼 선해도 이야기가 굴러가는 까닭 역시 주인공이 이야기 자체를 쥐고 흔드는 일종의 먼치킨(?)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나의 굉장한 차캄으로 이 세계관을 지배하겠다!' 같은 느낌이랄까........현실에선 착하고 싶어도, 나쁘고 싶어도 주변환경의 제약으로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하게 된다면 소설에서는 아무렇든 주인공보정으로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너는니운명
    작성일
    14.03.22 16:02
    No. 12

    바로 그게 착한 주인공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겁니다. 작가입장에서 주인공을 너무 포장하다보니 주인공=신격화 가 되어 주인공이 어떤 일을 하든 전부 성공하고 진리가 되며 주인공에게 또는 그 주변 인물에게 위기가 닥쳐도 모두 극복하는 이런 뻔한 스토리가 되어 소설을 재미없게 합니다. 혹시 사파나 마도인물이 주인공인 경우도 똑같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럴 경우 정파쪽이 악으로 규정될 경우가 상당히 높은데다 주인공도 사파, 마도인물인 주제에 착하고 정의에 불탑니다. 거기서 거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3.22 16:37
    No. 13

    ㄲㄲ 그래서 저도 현실적인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22 15:50
    No. 14

    착한거와 호구는 다른건데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그건 혼용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3.22 15:52
    No. 15

    착한 거랑 호구인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줘야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미드바르
    작성일
    14.03.22 15:55
    No. 16

    착한 주인공 좋지만
    착한데 지혜롭지 못한 주인공은 좀 아쉽습니다.
    착한데 지혜롭지 못한 데다가 신념이나 줏대도 없는 주인공은
    숨겨진 악역이라 생각되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복뎅아빠
    작성일
    14.03.22 16:03
    No. 17

    개연성(필력)이 있으면 착한 주인공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스텐다드한 설정이 싫죠. 예를 들어 주인공의 가족은 꼭 희귀병에 걸리고 주인공이 희생해야 겨우 살 수 있으며, 그래서 가족에게 무한 퍼주기.... 희귀병이란 것 자체가 천명중 한명, 만명중 한명이 걸리는 드문 병인데 꼭 주인공 가족이 걸립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말하는 앞집오크 뒷집 엘프 산엔 미스릴광맥 동굴엔 기연 식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덮게 됩니다.
    티비에서 막장드라마의 막장 설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천의 하나 만의 하나의 경우를 주인공 삼으면서 개연성(필력)이 없으면 보기 싫어지죠. 다만 필력이 좋아서 개연성을 부여하면 그런 경우도 읽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게으른님
    작성일
    14.03.22 16:39
    No. 18

    저 같은 경우 '착한 주인공 = 호구' 경우인 책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착한 주인공 하면 '호구 짓 안 하겠지. 제발' 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게으른님
    작성일
    14.03.22 16:41
    No. 19

    아 추가를 하면 호구 짓을 하는 순간 재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SSaulabi
    작성일
    14.03.22 16:55
    No. 20

    두번째. 착한 인물의 업적은 글로도 소문으로도 남습니다. 물론 악업도 소문은 나죠. 그러나 잊혀지기는 더 쉽습니다. 영광스러운 업적이 오래가는 법이죠.

    이게 뭔말인가요? 이해가 안가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03.22 17:02
    No. 21

    예전에는 악한 주인공을 선호했는데, 요즘엔 착한 주인공을 선호합니다. 나쁜놈은 굳이 소설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넘쳐서 바보같이 착한 인간이 주인공인게 낫더라고요.

    물론 바보같이 착한거랑 이해 안 가는 호구짓은 다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높새
    작성일
    14.03.22 19:48
    No. 22

    요즘 '호구'라는 단어에 아주 난리더군요. 전 앞뒤만 잘 맞으면 그냥 보는 편인데 어떤 분들은
    저 호구라는 것에 조금만 가까워져도 못보겠다. 하차하겠다. 이딴식으로 쓰고 돈 받냐..... 리플란이 터집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비열한습격
    작성일
    14.03.22 19:51
    No. 23

    이 글 쓴 분이나 착한 주인공이라고 글 쓰는 작가들이나 모두 착각하고 있죠. 착한 거 = 호구.

    개나소나 막 퍼주고, 자기나 친인을 죽이려고하고 갖은 위험에 빠트려도 그냥 용서.

    독자들은 착한 주인공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호구병신을 싫어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3.22 21:01
    No. 24

    그런데 가끔 보면 독자도 그걸 착각합니다. 착하다고 다 호구가 아닌데 착하게 굴면 저런 호구. 이렇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14.03.22 20:11
    No. 25

    저는 착하고 호구인 주인공 좋아합니다. 근데 자신이 손해보는 것은 재밌게 보지만 가까운 사람들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것은 불편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루포
    작성일
    14.03.22 20:23
    No. 26

    이런것도 답답합니다. A = 주인공 , B = 주인공 친구 인데 배신 해서 나쁜놈 보스 , 주인공이 배신 당해서 복수하려고 하는데 B = 보스니 당연히 잔챙이 부터 처리를 하겠죠? 그렇게 몇권동안 진행 되면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이상 전쟁 등에 휘말려서 죽어나가는데 마지막권 가서는 배신한 B 친구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는둥 대충 용서해주고 끝나는거 보고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ㅡ,.ㅡ; 수천의 엑스트라 죽고 보스랑은 대충 화해 용서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3.22 22:18
    No. 27

    완전히 착한 주인공은 잘 없는듯, 대부분 착한 편에 들어 가는 주인공이 있는듯 , 중요한건 글내용이 중요하죠 흥미 있게 얼마나 잘풀어 나가느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3.22 22:33
    No. 28

    저는 주인공인 착하든 악하든 호구든 그게 소설의 재미를 더할 수만 있다면 상관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호구이면서 소설의 재밌던게 있었던가는 ....그런점에서 주인공인 각성에서 변하는 모습에서 전 특히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물론 타락해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절망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4.03.23 00:14
    No. 29

    제 소설이 대표적인 호구스러우면 망하는 케이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3 04:38
    No. 30

    현재의 착한주인공 > 호구
    신념도없고 세계관에대한 고뇌도 없으며 그저 뇌신호에 바로바로 타자치는듯

    필력이 정말 정말 좋다면 취향상관없이아마 거의 다들 볼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런글이 전멸수준 이라는거죠

    결론! 착한주인공은 호구다 ㅎㅎㅎ 고로 책을덮거나 x 클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4.03.23 08:58
    No. 31

    착한 주인공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성의 문제지요. 부처같은 캐릭이 주인공이라도 되지만 독한 나쁜 놈한테 걸리면 뒷통수 맞을 걸 예상못한다는 저능아인게 문제지요. 무조건 착한 사람이면 아무리 먼치킨이라도 나라도 다 베껴먹을 자신 있어요. 나한테 헤꼬지 안 하는데 뭐가 겁납니까. 게다가 주인공을 통한 대리만족은 꿈도 못꾸죠. 메죠성향이면 몰라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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