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
14.03.06 16:33
조회
4,270

안녕하세요. 한담에 글 써보긴 처음이네요.

오늘 모소설의 공지에 작가님께서 며칠 쉬신다는 공지가 올라와 확인을 했습니다. 

내용은 작가님 본인이 초보작가고 답답한 글이며 전개가 느리다고 누누히 말을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에게 비아냥과 냉소적으로 누군가가 말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며칠 쉬다 오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몇몇의 개념없는 독자때문에 잘 보고 있는 다른 독자분들이 피해를 보고 작가님은 작가님대로 상처받고 며칠 추스리고 돌아오시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예 연재를 접으시는분들도 봤습니다.

자신들은 무엇을할 깜냥도 안되면서 먼 말들이 그리들 많은지...스포츠 볼때는 감독이고 선수이고, 소설볼때는 작가며, TV볼때는 배우에 가수며 연예인인 사람들 참 많네요.

글을 읽으면서 설정의 오류가 있다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언과 비평을 해야지. 왜 비난하고 비하하고 다른 작품 혹은 다른 작가분과 비교해 상처를 주고 이제 막 글쓰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작가분의 마음을 깔아뭉개고 짓밟는겁니까? 이러면 웹상의 키보드워리어와 악플러와 다를게 먼가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면서 느는 겁니다. 자신이 들어서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 말은 남도 똑같이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겁니다.

글을 보고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없이 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아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 ' 27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3.06 16:36
    No. 1

    우옹... 저도 저번에 느꼈지만 그런 분들의 댓글은 무시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일
    14.03.06 16:46
    No. 2

    무시하기 위해서라도 댓글 한번은 꼭 읽어봐야죠. 읽고도 무시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멘탈이 강하다는 말이니까요. 그나저나 본문에 말한 작가님 잘 추스르고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아예 연재를 접으시는분들도 많이봐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4.03.06 16:50
    No. 3

    무시도 상처받는과정이 지나야 가능하다는...무시해야지 생각해도 자꾸 머릿속에 남더군요. 그러면 글쓰기 싫어지더라고요. 초보분들은 솔직히 본인의 장점이 뭔지도 아직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되도록이면 장점을 말해주면 좋을듯해요. 글은 오랜시간 투자해야하는건데 처음부터 사기를 저하 시킬 필요는 없지요. 글구 이게 또 글쟁이는 누가 말 안해도 본인 스스로는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찾고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공개적으로 단점 찾아달라는 작가분도 있으니 그건 그때가서 말해도 되는 일이고... 보통 공지를 통해 초보작가인지 몇작품 쓴 작가인지는 쉽게 알 수 있으니 배려가 필요 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3.06 16:41
    No. 4

    넷상에서 연재를 할때는... 상처받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3.06 16:44
    No. 5

    악풀러 없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야물게 간수 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폭렬천사
    작성일
    14.03.06 16:48
    No. 6

    멘탈을 강하게 키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LOL을 해봐도 부모님 안부 묻는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일
    14.03.06 16:56
    No. 7

    우리나라 거의 모든 온라인게임에서 부모 안부를 묻죠. 오히려 묻지 않는 개임을 찾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3.06 16:57
    No. 8

    어, 그러고 보니 배치고사 봐야하는데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4.03.06 17:38
    No. 9

    말씀하시는 취지는 이해가 됩니다만, 제목이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누구나 불쾌감을 느낄만큼 신랄한 표현을 사용하신게 조금 아쉽습니다.
    내용을 잘 쓰셔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으니, 제목을 조금 더 순화하셔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일
    14.03.06 17:46
    No. 10

    예? 누구나 불쾌감을 느낄만큼인가요? 저 제목이? 수준미달인 사람들이라고 표현했으면 사무치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전 비아냥과 냉소로 작가님을 며칠 쉬다가 오시도록 만든 그 독자를 말하는겁니다. 그것이 누구나 불쾌감을 느끼게 만든다는 말씀은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슈퍼로봇
    작성일
    14.03.06 17:47
    No. 11

    본편에 쓰신 수준미달인 독자들도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4.03.06 18:02
    No. 12

    그 독자가 어느 분이신지 저는 모르겠으나 그 분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었다면 그 분께 쪽지를 하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개된 게시판에 저격글을 올리셔서 다른 이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싶으셨다면, 그와 상반되는 반응도 감내하실 자신이 있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말씀 드렸다싶이 본문 내용으로 의도전달은 잘 하셨으나 제목이 공격적이라 했을뿐입니다. 저는 더 깊은 다른 의중은 없습니다. 다만 좋은 뜻에서 쓰신 글이라면 제목도 좋은 느낌을 전해주는게 좋으리라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일
    14.03.06 19:27
    No. 13

    치다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공공장소에서 말을 가려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4.03.06 18:00
    No. 14

    어디든 병맛은 꼭 있습니다. 무시가 상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옜추억들
    작성일
    14.03.06 18:14
    No. 15

    어째서 작가는 님이고 독자는 님자 안붙이십니까?
    문피아에서는 님자 안붙이면 주의조치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3.06 18:23
    No. 16

    오늘 작가들의 생각를 조금 엿볼수 있어서 좋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그대와
    작성일
    14.03.06 21:57
    No. 17

    그런데 글쓰신 분은 그냥 독자신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3.06 22:07
    No. 18

    그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4.03.06 18:29
    No. 19

    악플러는 수준미달인 독자가 아니라, 수준미달인 인간입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인격보다 질 낮은 사람이니,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과 상종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 게 옳습니다. 똥 냄새 난다고 똥통에 발 담글 수는 없잖아요? 그런 사람과 말을 섞는 다는 것 자체가 평범한 인간성의 고결함을 손상시키는 것일 따름입니다.
    똥은, 진심으로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그러니 무시하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고, 싸우고 지는 것이 하책이고, 싸워서 완전히 박살을 내는 것은 중간이라 하겠습니다.

    결론은, 그냥 무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분노를 속으로 삭히면 울화가 생기니, 그냥 진심으로 무시하며 그런 인생을 불쌍히 여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06 18:40
    No. 20

    저도 좋아라하는 그 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느낀점
    작성일
    14.03.06 19:04
    No. 21

    저도 잠시 쉬신다길래 그 문제의 덧글 읽어보았습니다. 말그대로 수준 이하의 덧글이였습니다.

    아쉽네요. 연중만 안되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4.03.06 19:15
    No. 22

    어떤 글이기에...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3.06 20:14
    No. 23

    힌트를 드리자면 음악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T
    작성일
    14.03.06 20:46
    No. 24

    가서 보고 왔는데.. 독자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백 마디 칭찬은 칭찬도 아닌 건지..
    재밌다고 응원하는 덧글이 서른 개 마흔 개씩 되던데 그깟 덧글 하나로 응원해준 독자들을 전부 무시한 작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14.03.06 21:25
    No. 25

    굳이 공격적인 제목으로 글쓰는 모양새도 안좋게 보이긴 마찬가지인데요. 작가에 대해서 밑도끝도 없는 악플같은게 아닌이상 독자가 글 읽고 댓글 쓰는걸 가지고 수준미달이라고 단정하는것도 웃깁니다. 물론 작가한테는 상처가 될순 있지만서도 감내해야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일
    14.03.06 22:08
    No. 26

    먼가 굉장히 오해들을 하고 계신데요. 작가님이 누군가의 악플때문인지 아님 누군가의 쪽지때문에 며칠 쉬고 오신다고 한지는 저도 모릅니다. 공지글에 그런 언급도 없고요. 누군지 알면 그분에게 쪽지를 보냈겠죠. 누군가때문에 며칠 쉬다 오신다고한지 알지 못하는데 당연히 쪽지는 못보내죠. 단지 공지글에 누군가의 비아냥과 냉소로 상처받고 며칠 쉬다온다는 글만 보고 올린 한담글입니다. 그 독자때문에 재밌게 잘 보고 있는 다른 독자분들까지 피해를 보게되고 작가분은 마음 추스르고 다시 글 쓰시면 다행이고 잘못되면 연중이기도하니 재밌게 잘 보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올린겁니다. 그리고 본문 어디에도 독자가 글 읽고 댓글 쓰는거로 수준미달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단지 말도 안되는 비아냥과 냉소로 작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것이 악플러나 키보드워리어와 다를것이 무엇이냐라고 한거죠. 여러분들이 제목이 공격적이라고 하시니 바꾸도록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3.07 10:50
    No. 27

    믿도 끝도 없는 글이라면 무시할수 있겠지만... 평소에 느끼고 있는것을 지적 받았으니 상처를 받는다는 생각도 합니다.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 그런 욕설 받는것도 부럽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661 한담 술이답이다!? +7 Lv.12 쌈장충 14.03.10 3,962 0
134660 한담 월탑"신의 게임" 정말 답이 없네요. +22 Lv.36 알시라트 14.03.10 15,954 1
134659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2 Lv.23 tulip642.. 14.03.10 4,607 0
134658 공지 연참대전의 모든 것 (18. 10. 25. 수정) +21 Personacon 문피아 14.03.10 20,445 33
134657 공지 3월 연참, 신춘대전을 시작합니다. +14 Personacon 금강 14.03.10 5,175 0
134656 한담 문피아는 판타지보다 무협인가-_-;;; +6 Lv.13 Vermagic 14.03.10 4,986 0
134655 추천 푸른곰탱이님의 '삭월의하늘' 추천합니다 +8 Lv.99 팔라딘 14.03.09 5,548 0
134654 홍보 [자유연재/판타지] 실비아 +4 Lv.7 꾼고매 14.03.09 3,096 0
134653 추천 현실적인 생존투쟁기 <코리안데드워킹> 추천... +6 Lv.14 너땜쉬 14.03.09 6,353 0
134652 추천 남자의 무협 , 감성무협 절대수호 추천합니다. +4 Lv.1 성의충만 14.03.09 4,331 0
134651 한담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지만.... +10 Lv.34 고룡생 14.03.09 5,874 0
134650 홍보 [자연/현대판타지]퍼펙트 히터 홍보합니다~~ +6 Lv.22 PK마스터 14.03.09 5,492 0
134649 한담 자신 없는 장면 더 쓰기 +13 Lv.13 엉클벤젠 14.03.09 3,906 0
134648 한담 글을 쓴다는것은 정말 재밌네요. +2 Lv.7 사고친 14.03.09 4,515 0
134647 알림 [메신저 :령]의 웹툰화 결정 +12 Personacon 니르바나 14.03.09 5,446 0
134646 홍보 [일연/무협] 무명전설(無名傳說) 홍보합니다. +5 Lv.42 IdeA™ 14.03.09 5,933 0
134645 추천 남양군님의 무쌍 추천합니다. +6 Lv.99 터프윈 14.03.09 7,249 0
134644 한담 글쓸 시간이 부족하군요... +3 Lv.16 voltex 14.03.09 4,772 0
134643 한담 강제 통조림 +24 Lv.17 억우 14.03.09 6,674 0
134642 홍보 [일연/판타지] 갈까마귀와 불꽃 +1 Lv.7 spiky 14.03.09 3,571 0
134641 한담 그냥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요... +2 Lv.69 현우K 14.03.09 3,130 0
134640 한담 재미있나요? +7 Lv.69 클럼지 14.03.09 4,795 0
134639 한담 문피아 앱에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7 Lv.50 SSaulabi 14.03.09 2,628 0
134638 한담 결국 신의 게임은 또 연중이군요. +13 MOT 14.03.09 6,578 0
134637 홍보 [일연/판타지]네펜 국제 마법학원 +4 Lv.16 믹기 14.03.09 3,038 0
134636 한담 조회수가 무서울 정도로 폭증하네요.(첨삭) +8 Lv.45 수중도시 14.03.09 5,857 0
134635 홍보 [일반/대체역사]삶, 삼국지 +10 Lv.16 voltex 14.03.09 4,886 0
134634 한담 로맨스만 오면 머리가 정지합니다. +11 Personacon [탈퇴계정] 14.03.09 3,451 0
134633 한담 이번에는 연참대전 못 할 것 같아요. +4 Lv.30 외기인 14.03.08 4,174 0
134632 홍보 [일반/퓨전] 망신자 동부지구 홍보합니다. Lv.9 첨미(添美) 14.03.08 3,52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