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글을 설명할때

작품에 들어가면 작품 소개란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잘 써놓으시고

어떤 분은 아예 안쓰고

어떤 분은 그냥 대충 휘적이며 쓰시더군요.

 

 

전 어떤 글인지 알아야 손을 대기 쉬운 타입이라.

소개글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냥 대충 쓴것을 보면 하차하게 되죠.

 

뭐 자신감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아예 안쓰는 분도 계시고....

 

 

작가님들

독자가 어떤 글인지 알고 접할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소개 하는 글을 쓸때

작품 소개이지

스토리 소개는 아니잖아요?

뭐 주인공의 성격이든 어떤 매력이든

스토리든

아니면 배경 설정이든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것을

조금 보여줘서

가장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소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물론 소개글이 너무 길어지면 읽을 마음이 안들죠

이런 소개글은 자신이 이글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짧고 임펙트있게 하면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 대충 이글은 이런 매력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알고 접할수 있겠죠.

[Bibleray]

일리있는 말씀인데 그렇게 못하니 참 찔리네요ㅋㅋㅋ
짧고 임팩트 있는 소개글이라...

[whitebea..]

그런데 그게 쉽지가;

[꿈의도서관]

소개글이라면 저는 강철신검 님의 안드로메다 소개글이 제일 인상 깊은 것 같아요.
단 한 문장,
"영웅으로 가장한 이기적인 인간의 일대기다"
장르, 캐릭터, 주제의식이 이 한 문장에! @_@

[서우인]

저도 작품소개란에 아무것도 안 쓰여있으면
무슨 내용이지? -> 귀찮아서 안읽음... 이렇게 되더라구요
한명의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내용인지, 다수의 캐릭터들이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를 이끄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타지라도 엘프드워프드래곤 뛰어노는 초록빛같은판타지가 있는 반면에 그런건 몇천년전 이야기고 지금은 인간이 마법과 과학을 융합한 회색같은분위기라던지..
한권의 책을 5줄로 요약하라는 거창한 거 아니고.. 그 글이 어떤 글인지만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기소개할때 이름이 뭐고 몇 살이고~ 얘기하듯이요ㅋㅋ

[엉클벤젠]

엄청 고심해서 썼놨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처음 보는 독자의 입장이라고
가정하고 읽어보면 마음에 안 들어요. 올리신 글을 보니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탈퇴계정]]

전 소설 맨 첫 도입부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특별함을 설명할 수 있고 소설 내용의 핵심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보러 온 분들은 분량을 보고, 진행 속도를 보고 절망하고 가시지 (훗)

[감감소]

저 같은 경우는 어설프게 적느니 차라리 아무 것도 안 적은 글이 좋아요. 한 번 볼까 싶어서 들어갔다가 소개글 보고 그냥 나와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소개글이 없었다면 한 편이라도 읽어 보고 판단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