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2 아스라인
작성
14.02.28 00:58
조회
3,837


http://novel.munpia.com/17315


소개글 : SF순정로맨스, 군인처녀 첫사랑이야기. 순탄하게 흘러갈리 없지. 신비주의 남자를 홀리는 건 어렵다. 느린 전개.







카논에스델 님의 소설 푸른 피아노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파악한 속성 : 여주인공, 역하렘(?), 능력물, 1인칭.


SF, 로맨스 장르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대충 소개하자면 포스트 아포칼립스. 핵전쟁으로 문명이 멸망했다가 겨우 회복된 후의 세계입니다.


그후 최초로 형성된 제국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주인공 시노페는 평범한 무기연구개발자인데 어느날 신비에 싸인 소이어라는 남자와 얽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글은 리메이크 작으로 리메이크 전의 글을 봤었는데.


그때는 세계관과 관련된 서사보다는 로맨스 쪽의 심리묘사 쪽으로 치우쳐져있었습니다. 즉 딱 봐도 여성향의 소설이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리메가 이루어지면서 심도있는 세계관 설정과 그로 인한 서사의 비중이 적절히 늘어나 균형이 맞게 바뀌었고 그로 인해 글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느꼈습니다.(문피즌 의식?)


그리고 소개글에서는 느린 전개라고 쓰여있으나, 복선이 주어지고 그 복선이 해소되는 간격이 매우 적절해 느리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배경이나 상황에 대한 묘사가 조금 약하다고 느끼긴 하나 1인칭 시점에서의 서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요.


요즘 나오는 소위 양판소의 클리셰는 거의 전무하며, 오히려 예전 정통 판타지의 느낌이 납니다.


요즘 대세인 현판과는 거리가 먼 소설이지요. 그래서인지 조회수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여주, 역하렘 속성 때문일지도.)


분위기가 잔잔하고, 애잔함도 느껴지는 그런 소설입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5 쇳대
    작성일
    14.02.28 01:02
    No. 1

    추천글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
    이런 추천이라면 필히 정독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카논폭스
    작성일
    14.02.28 03:25
    No. 2

    으어어너어너허ㅠㅠ 잠안와서 새벽 문피아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리메전부터 봐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오래된 인연(?)이네요.
    이렇게 문피아에서 추천받을 줄은 상상도 못한터라 정말 기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X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츄네다
    작성일
    14.02.28 19:09
    No. 3

    한번쯤 읽게끔 만드는 추천이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544 한담 연중작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8 Lv.61 쿠리오 14.03.03 2,249 0
134543 한담 두 시간째 모니터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6 Lv.27 담화공 14.03.03 3,563 0
134542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2 Lv.23 tulip642.. 14.03.03 4,269 0
134541 요청 황금장미, 알라사의 영주처럼 아기자기한소설 없을... +8 Lv.14 너땜쉬 14.03.03 3,574 0
134540 한담 맥스씨가 정식연재라니 +6 Lv.1 [탈퇴계정] 14.03.03 6,148 0
134539 한담 진짜 좋아하는 글만 +8 Lv.61 두형 14.03.02 3,554 0
134538 한담 장르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Lv.14 은빛광대 14.03.02 4,060 0
134537 한담 소설에 그림은 독일까요? +35 Lv.13 엉클벤젠 14.03.02 4,734 0
134536 한담 그래요,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15 Lv.15 작은아씨 14.03.02 2,162 0
134535 추천 무협 추천 두편(잠룡대제, 열방전) +3 Lv.6 베타거사 14.03.02 5,105 0
134534 한담 글을 쓰기란 미로와 같은 것입니다. +4 Personacon 르웨느 14.03.02 1,961 0
134533 한담 자신이 쓴 소설이 반응이 없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26 Lv.22 PK마스터 14.03.02 2,518 0
134532 추천 베타거사님의 흑도 추천합니다 +6 Lv.38 읽다. 14.03.02 3,876 0
134531 한담 제가 요즘에 소설을 쓰는데 이정도면 어떤가요? +17 Lv.13 재활용자 14.03.02 3,238 0
134530 한담 문피아는 어떤 장르 작가님이 많으신가요? +2 Lv.2 노벨앤뮤직 14.03.02 3,943 0
134529 요청 소설을 써보고 있습니다. +13 Lv.5 훕스 14.03.02 2,164 0
134528 한담 저는 이유없이 주인공 형제들 죽이는 작가가 미웠... +16 Lv.1 [탈퇴계정] 14.03.02 4,594 0
134527 홍보 [일연/판타지]네펜 국제 마법학원 +7 Lv.16 믹기 14.03.02 1,920 0
134526 요청 재밋게봤던 참신한 핀타지소설이 기억이안납니다 +9 Lv.29 어서와 14.03.02 2,098 0
134525 한담 연재 어떻게 시작하십니까? +9 Lv.1 [탈퇴계정] 14.03.02 1,998 0
134524 한담 으아.... 멘탈파괴됨..!!! +11 Lv.1 [탈퇴계정] 14.03.02 1,627 0
134523 추천 나기님의 흑의 계약 추천해봅니다. +6 Lv.3 알로시 14.03.02 2,961 0
134522 한담 작가의 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13 Lv.60 정주(丁柱) 14.03.02 1,908 0
134521 홍보 [일연/판타지] 축복의 루드미아 +2 Lv.7 밀레토스 14.03.01 1,880 0
134520 한담 연재일에 대해 +7 Lv.6 노페이스 14.03.01 2,063 0
134519 추천 차마님의 열방전 아주 좋네요. +7 Lv.94 응뎅이 14.03.01 4,250 0
134518 추천 더페이서님의 두번째 바람 추천합니다. +2 Lv.25 다이버스 14.03.01 6,103 0
134517 한담 한담에 처음 글을쓰려니 긴장하게되네요 +3 Lv.73 중적 14.03.01 1,556 0
134516 한담 새로운 소재는 자꾸 떠오르는데. +8 Lv.15 작은아씨 14.03.01 2,687 0
134515 한담 기숙사라니! +8 Lv.41 흙색 14.03.01 2,35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