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소설- 바람과 별무리와 서울 박물지(博物志)

요즘 뭐니해도 제 혼을 쏙 빼가는 소설은 바로 이 두 소설이에요.

근대 정말 우연인지 둘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작가님의 피땀흘리는 노력으로 쓰여진 소설이에요.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인정하실 거에요. 하나하나 작가님들의 계산하에 떡밥이 풀어지고 다 실지 기록이 되어있는 소오름!  

그래서 인지 작가님 두분 다 정말 박학다식합니다. 물어보면 백의 백은 다 대답해주시는거 같아요. 저는 물어본 적 없지만.. 네이녀보다 똑똑해 보여요 제눈엔!

 

그리고  두 소설의 고증은 딱 서양, 동양으로 나뉘네요. 그래서

둘 다 꼭 같이 추천하고 싶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한담에 글 쓰는거라 좀 떨려요. 제가 실수해서 두분의 소설에 폐끼칠까봐... 떨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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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리얼리티와 고증을 바탕으로 합니다. -흰콩 님)

 

 제가 유일하게 보는 !!!!유료작품!!!!!인 whitebean 님의 바람과 별무리 입니다.  

 유료작품으로 바뀐지 얼마 안된 작품이고 엄청 엄청 방대한 분량인 작품이라 진입장벽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정말 이 작품을 알게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좋아했는데, 이 소설은 정말 세계사책에서 튀어나온 이야기 같아요.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대항해시대가 생각난다고 하셨지만요!! 이 소설보고 대항해시대 하시러 가신 분들 꽤 많을거에요 ㅎㅎ

여선장의 중심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여자주인공이면 학을 때시는 분 아니면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여자, 남자라는 사실이 중요한 소설이 아니거든요!! 정말!!

 선장은 배키우기 바쁘니까요!!  그게 참 좋아요. 헤헤

 그리고 제가 로맨스좀 좋아하는데 그건 제 사랑사랑 제 예쁜이 플러피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정말 백미는 이미지로 접하는 실제 고증에 기록된 재미난 사실들이죠. 정말 기가막혀요. 작가님 컴퓨터에는 방대한 자료들이 쌓여있을거에요..  

 작가님이 가끔은 재미있는 말풀이를 해주시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에 마지노선이네요. 마지노선에 그런 의미가...! 공부됩니다! 상식이 팡팡!

 

 너무 잘읽고 감사한 마음에 꼭 이렇게 추천글을 쓰고 싶었어요. 소설을 충분히 소개 못한거같아서 죄송스럽네요 ㅠㅠ 제가 이직해서 연봉오르면 소시지 꼭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 (탄탄한 자료 조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순도 100% 한국식 판타지를 지향합니다. - 심중섭 님)

 

두번째로는 심중섭님의 서울 박물지(博物志)를 추천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환상소설! 작가님의 스토리 풀어내시는 능력이 정말 기가막히세요!

이번주 수요일부터인가 열심히 읽어서 이제야 다 읽었네요.

연재분도 많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요즘 왜이렇게 고증을 바탕으로 한 글이 좋은지.. ㅠㅠ퀄리티가 남달라서 그럴까요.

 

서울 박물지의 내용은 제목 그래도 서울에서 귀신이야기?...라고 해야 설명이 쉬우려나요. 작가님은 저처럼 가볍게보단 더 멋지게(!!) 맛깔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우선 환망사.. 귀신을 잡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소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각자의 역활을 나눠 환망사를 처치하는데, 밸런스가 잘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역시 읽다보면 이 작가님이 얼마나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고민하고 공부하셨을지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처음 이 소설을 제게 추천해신 분은 자건님의 타임리스타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다 라고 하셔서 덥썩 물었는데 정말 이젠 더 달라고 조르고 싶네요. 제가 타임리스 타임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 소설도 딱 취향에 직격탄! 재미있을 수 밖에 없어요!!!

 서울 박물지도 연재분이 꽤 쌓여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건 정말 금방 읽어버렸네요. 아쉬워 죽겠어요..

 주인공들도 너무 매력있고 스토리도 몰입이 너무 잘되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치밀한 떡밥뿌리기와 떡밥회수에 허덕이는 독자입니다..

 

아 그리고 바람과별무리에 플러피가 있다면, 서울 박물지에는 이무기가 있습니다!!! 물론 플러피보단 비중이 적지만... 점잖은 이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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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것이 너무 오래간만이여서 두 작가님의 글을 제대로 소개했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아 글쓰는거나 말하는거나 앞뒤가 안맞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여서 ㅠ.ㅠ

추천을 잘해야 읽으러 가주시는데...

 

 두 소설 모두 작가님들의 피나는 노력! 시간!으로 만들어진 소설이란걸 작가님들이 말하지 않아도 읽다보면 정말 느껴집니다.

(솔직히 전 조금 과하게 뻥치셔도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ㅎㅎㅎㅎ.) 

 

 

 

아 포탈을 깜빡할 뻔 했네요.!

 

흰콩님의 바람과 별무리 http://novel.munpia.com/9694

심중섭님의 서울 박물지 http://novel.munpia.com/13300

두분 소설 다 지 금보다 추천조회수선작 열배는 나와야해요!!!...그럴 자격이 있어요!

 

[르웨느]

서울 박물지, 추강+1 합니다.
네, 다음 독자분. +2강 부탁드립니다.

[르웨느]

고증소설-이라는 단어까지만 보고도
이 두 작품 추천글이라는 거 알고 들어온 1인.

[심중섭]

르웨느님 감사합니다. 판에 박힌 말이라 좀 그런가요.
하지만 정말 감사한 걸요.

[나범]

와...정말 멋진 추천글이네요.

[넹쵸]

정말요? ㅠㅠ 제가 다 감사하네요!!...

[노래하는별]

보러가고 싶게민드는 추천글이근요 퇴근하면 보러 가봐야겠네요

[넹쵸]

꼭꼭 보세요. 정말 두 작품다 어디하나 사랑받지 못할 이유가 없어요 ㅎㅎ 제눈엔 ㅎㅎ

[아기초밥]

바람과별무리 정말 좋은 글이죠

[믹기]

서울 박물지 추강+2 합니다.
제가 퇴마소설을 쓰기 위해서 서울 박물지를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본 고증소설 중 최고였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심중섭]

최고일리가요. 고증이라고들 하시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소재가 약간 생소한 것들이 많아 그런가요. 이야기 자체는 쉬운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Dasima]

바람과 별무리 추천 강화합니다. 고증도 괜찮지만 먹방이 죽여주거든요. 객관적으로 보면
한국인의 입맛엔 그닥 안맞을만한 음식도 엄청 맛있어보이게 글을 쓰셔서 배부른 상태에서
안보면 뭐라도 먹게되더라고요.

[뚱뚱한멸치]

바별은 이미 읽고 있으니 서박을 읽을차레...

[자견(自遣)]

서울 박물지 추강 +3 합니다... 글의 현장감이랄까. 그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이 대단히 훌륭한 글입니다.

[심중섭]

dee님 항상 감사합니다. 매번 이렇게 꼭 덧글도 달아주시고.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흐르는물살]

저도 바별 추강~!! 정말 안아까운 소설~

[심중섭]

은근 슬쩍 추강 ㅋㅋ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선작이 많이 늘었네요.

[넹쵸]

왓!! 정말요? 정말 정말 제가 더 기분이 좋아요!

[EUNJINMR]

바별 추강하고 갑니다.
몰입감과 그려지듯한 묘사가 최고예요!

[jin81]

바별추강 ! 저도 유일하게보는 유료작품

[미스타김]

최고의 소설 '바람과 별무리' 추천 강화합니다.
'서울 박물지' 보러 갑니다. ^.~

[가규]

바별 보세요. 한편씩 한편씩 읽는다고 생각하면 부담 안될거에요.
행복해집니다. 바별 보세요. ^^

[슬픈달님]

찌든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 하루 백원이면 행복해집니다.
바람과 별무리. 강력히 추천합니다.

약간의 금단증상도 행복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