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에서나 보던' 이라는 문구.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
14.02.05 09:38
조회
3,325

제가 2년? 아니, 이 아이뒤는 리뉴얼 하고 나서 다시 만든 거니 거의 4년이 넘어갈 것 같습니다. 4년의 잉여생활을 보내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꼭 한 번씩 둘러보다 보면 ‘~에서나 보던’ 같은 형태의 문장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쓰는 편이 아닙니다만, 현대에서 넘어온 이가 설명할 때면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쯤 되면 판타지에 대해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소설이 가장 가깝다고 했을 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씩 쓰기도 하여 이렇게 물어봅니다.


작품언급도 없는데 그냥 ‘판타지 소설에서나 보일 법한’같은 문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09:50
    No. 1

    저도 자주 쓰는 표현인데,
    싫어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이 글을 읽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2.05 09:52
    No. 2

    저도 쓰고 있는데 쓰면서도 고민많았던 문구 처음으로 접하는 글에 이런 문장이 있다면 혼란스러운 독자도 계시겠죠 그래도 그 이상 표현할 말이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4.02.05 10:01
    No. 3

    '~에서나 보던'이라는 구조를 싫어하시는 게 아니라, '판타지'라는 특정 단어가 들어가는 게 싫은 거 아닐까요?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책상이다' '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이런 표현은 일상적으로 쓰이잖아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2.05 10:18
    No. 4

    그럴 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2.05 10:04
    No. 5

    아무리 좋은 표현이라고해도 습관적으로 자주 쓰이면 눈에 거슬릴테고
    말씀하신 표현이라도 적절하게만 쓰고, 비슷한 내용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선
    조금 다르게만 쓰인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2.05 10:44
    No. 6

    단어나 글자에 무슨 호불호가 있습니까. 표준말이고 오자 없으면 되지요,
    단지 글쓰는 이가 그 단어를 잘쓰면 좋은말 되고, 잘못 쓰면 죄 없는 말까지 같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다 여깁니다. 너무 습관적으로 쓰거나 하여 독자가 문장의 리듬이 깨어졌다 여기면 조금 문제 될 수 있지만 한 페이지에 한번 쓴 정도면 그 글자나 단어나 표현 구와 절은 아무 험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5 11:50
    No. 7

    저는 일일이 신경쓰며 처음 쓰려고 했던 내용이 오히려 막히던데요.
    자신의 글을 쓰는게 제일인 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Tica
    작성일
    14.02.05 14:07
    No. 8

    소설에서 '소설에서나 보던'이 나오면
    지금 읽는 게 소설이란 게
    새삼 자각돼서 몰입이 깨지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15:19
    No. 9

    알고 있지만 써본 적 없는 말이네요. ㅇㅅㅇ)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967 홍보 [자유/무협]묵암패룡(墨巖覇龍) 홍보합니다. +1 Lv.61 유위저변 14.02.05 3,390 0
133966 요청 플래티넘 추천부탁드립니다. +5 Lv.51 이히힝 14.02.05 1,967 0
133965 한담 오랜만에 완결란에서 레드세인트 읽고 왔는데 +2 Lv.14 olfam 14.02.05 4,037 0
133964 한담 인터넷 소설의 저작권은? +29 Lv.21 불가불계 14.02.05 3,099 0
133963 홍보 [일연/현판] 끝과 끝 사이에서 Lv.7 12312312.. 14.02.05 2,043 0
133962 한담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와 판타지적 영감 +6 Lv.21 불가불계 14.02.05 2,806 0
133961 한담 무협에서 갑자라는 표현 +19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2.05 4,527 0
133960 홍보 [작연, 현판]암흑대제, 현대에 가다. Lv.5 정현™ 14.02.05 3,113 0
133959 한담 화폐단위 어떻게 하나요? +21 Lv.75 m민심m 14.02.05 3,425 0
133958 한담 왼쪽에 새로생긴 선호작품 창 진짜 불편해죽겠어요. +8 Lv.1 [탈퇴계정] 14.02.05 2,871 0
133957 한담 지금 쓰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12 Lv.1 [탈퇴계정] 14.02.05 2,713 0
133956 한담 잃어버린 사람을 찾습니다. +10 Lv.49 청청(淸靑) 14.02.05 2,946 0
133955 홍보 [일연/현판,미스터리] 절대무능 패러다임 2차 홍보! Lv.27 Bibleray 14.02.05 3,032 0
133954 한담 댓글 달리면 +1 이런게 생기잖아요. +14 Lv.49 청청(淸靑) 14.02.05 3,057 0
» 한담 '~에서나 보던' 이라는 문구. +9 Lv.23 엄청느림 14.02.05 3,326 0
133952 한담 소설 쓸 때 '말했다.'라는 귀신을 잡아먹는 어휘와... +21 Lv.23 tulip642.. 14.02.05 18,079 15
133951 홍보 [자연/무협] 50회 연재 기념 허무지로 홍보 나왔습... +21 Lv.49 청청(淸靑) 14.02.05 2,401 0
133950 추천 구유님의 파멸의 노래 추천해 봅니다. +22 Personacon 이계귀환 14.02.05 6,305 0
133949 추천 소서리스 추천합니다. +8 Lv.8 진짜냐 14.02.05 4,560 0
133948 한담 반응이 없으면 힘들다 힘들다 말로만 들었는데.. +14 Lv.7 윤시아㈜ 14.02.05 3,931 0
133947 홍보 [일연/현대] 소울메이트 홍보 나왔습니다. +17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2.05 4,355 0
133946 한담 자꾸 질문해서 미안한데... 내용쓸때 글자 굵게 하... +10 Lv.8 진짜냐 14.02.05 3,995 0
133945 한담 헐 소설 어케 올려요? +3 Lv.8 진짜냐 14.02.04 5,666 0
133944 요청 선술(부채술) +12 Lv.70 (死神) 14.02.04 3,142 0
133943 알림 편하게 '플래티넘 선작=>플래티넘 or 무료 선작... +3 Personacon 적안왕 14.02.04 4,059 0
133942 한담 글 중간에 알림과 공지 쓰는것에 대해서.. +5 Lv.21 불가불계 14.02.04 3,753 0
133941 한담 초심! +16 Lv.13 엉클벤젠 14.02.04 3,512 0
133940 한담 장르가 애매하네요 +8 Lv.3 뿌웅어 14.02.04 4,154 0
133939 홍보 [자유연재/판타지]샬킨 다시 홍보합니다. +5 Lv.8 열혈K군 14.02.04 4,452 0
133938 추천 양판 작가 이야기 추천!! +7 Lv.99 마법저아 14.02.04 6,38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