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글을 쓰면서 하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쓰던 날은 스무 살때 처음  ‘귀여니씨를 접하고 열(?)받았는데

홧김에 이모티콘이 난무한 인소를 썼다가 얼떨결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출판사가 망하면서 제 소설은 영영 사라져버렸죠.

두번째는 인소삘 나는 로맨스를 써서 전자출판을 해본것이  제 경력이 다였어요..

어렸을때 쓴 문장력과, 지금 쓰는 문장력을 비교하자니.. 참.. 많이 부끄러웠어요.

지금도 그렇게 잘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의 실력이 옛날에 비해 낫.다.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ㅠㅠ

요즘엔 다들 너무 재미있고, 독특한 소설들을 많이 쓰셔서 그 실력들이 부러웠어요. 

어떻게 하면 모두가 재밌고, 공감가고, 중독성 있게 잘 쓸까.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저도 남들이 봐서.. 재미도 중요하겠지만..

일상 생활에서 공감할만 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어요!

여러분은 어떤 위주로 글을 쓰시나요?

이상.. 초보 작가의 주저리였습니다...

 

[달빛물든]

판소면서 판소 같지 않은 제 소설을 보면 됩니다. 하핫

[작은아씨]

달빛님 저 놀러갑니다!!! 하하핫

[베어문도넛]

일반인의 감성으로 능력자가 되어가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작은아씨]

베어님 글도 구경하러 가야겠군요! 능력자란 어떤 능력자인지 궁금해졌어요!ㅎㅎ

[ForDest]

제가 이야기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표현해내는것이요

[작은아씨]

네ㅠ.ㅠ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NewtDrag..]

출판을 해보셨다니.... 부럽습니다.

[작은아씨]

꼭 부러울만한 일은 아니었어요... ㅎㅎ 제대로 된 출판을 하고 싶어요 ^^;

[밤까]

전 꿈꾸는 듯 한 분위기의 글이 좋아요.

[작은아씨]

꿈꾼다라.. 전 항상 꿈에 젖어있죠ㅠㅠ

[로또양]

저는 그냥 어디서 한 번 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쓰는 편 입니다.
너무 만연해서 특별할 거 없지만 그래서 다가설 수 있는 ?

[작은아씨]

음.. 다들 성향이 다르시군요! 오늘도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저도 어디선가 들은거로 글을 써요.
그렇다 할 참신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서 모티브를 따는 방법 외엔 .. 힘들겠더라구요ㅜㅜ

[[탈퇴계정]]

제 사고가 워낙 일반 상식의 틀을 벗어난 터라 정상인으로 묘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죽을 맛입니다.

[작은아씨]

헛... 그.. 그런가요?! 궁금해서 놀러가 봤는데 '드래곤 로드'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봤어요!
재밌을거 같던데요! 저에게 있어 판타지의 세계는.. 쓰기 어려울거 같아요ㅠㅜ

[통통배함장]

판타지 참 쓰기 힘들죠... ㅠㅠ 갠적으로 일반소설까지는 쓰겠는데 판타지는 서클이 뭐고 영주가 뭐고 백작이 뭐고해서 멘붕... 걍 과학소설이나 쓰고 살아야죠...

[작은아씨]

과학소설........이 더 어려울꺼 같.. 쿨럭..

[덴파레]

전 제가 원하는 내용을 글로 씁니다.

[작은아씨]

역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

[[탈퇴계정]]

저도 제가 읽었을 때 가슴 떨려 잠 못이루던 글들처럼 남들을 설레게 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아, 이 캐릭터 정말 좋다. 그런데 끝나서 너무 아쉬워. 내가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하면서 시작한 거거든요. 저도 어쩌다보니 계약서에 도장은 찍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자리가 참 무거운 자리라는 것을 느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