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5 독초쥬스
작성
13.12.19 12:28
조회
3,582

처음으로 문피아에 올리는 소설임과 동시에 제 첫 무협작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무협으로서, 어떻게 보면은 잔잔한 사랑이 있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한 필력이지만 항상 노력해서 저만의 스토리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

 

작품 현황

 

제목 : 만천어검(萬天馭劍)

 

연재수 : 17회   조회수 : 17,240  추천수 : 475   선작수 : 62명   글자수 : 82,435

 

 

* * *

 

 

천류는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화연과 현현은 그런 천류의 뒤를 쫒았다.

훗날 검신(劍神) 으로 모든 무림인들의 추앙을 받을 천류와 여제(女帝)로서 만 백성의 사랑을 받을 화연.

그리고 무림 최고의 재녀로서 중원을 평화로 이끌 현현선녀(炫泫仙女) 현현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 *

 

서장(序章)...생략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대치만큼 자라 주었나요?”
천류의 말에 사내는 죽갓을 벗어 천류에게 던져주었다. 그리고 나타나는 사내의 외모.
마치 천류의 잘생긴 점만을 가지고 있는 듯한 사내다운 미모는 천류의 형같은 젊은 외모였다.
“이제 이 죽갓과 네 어미의 가면은 네 꺼다. 그리고 항상 하늘이 너를 보고 있다. 만약 네가 스스로 ‘그것’의 힘을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면 나와 네 어미는 알아서 네 앞에 나타 날거야.”
사내는 여인이 누워있는 바위에 걸터앉고서는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너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자라주었어. 이 망할 아들놈아.”

그의 말에 천류는 눈물을 흘렸다.
항상 고된 훈련을 했지만 그만큼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었다. 자신이 훈련 중에 다치면 바람처럼 나타난 아버지가 자신의 상처를 빠르게 치료해주었다. 항상 피로에 찌든 자신이 집에 오면 어머니는 항상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밥을 해주시며 자신을 반기었다.
눈물을 흘리던 천류는 무릎을 꿇고 절을 하기 시작했다. 수십 번의 절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천류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서 제자리에 서서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중원 세상에서 잘 해봐라. 그리고 모든 것을 두 눈에 담아라. 너보다 약하고 선한 자는 지켜주되 악한 자는 처벌해라. 너보다 강하고 선한 자를 따르되 너보다 강하지만 악한 자는 네 목숨을 다해서 막아라. 알겠냐?”
사내의 말이 끝나자 천류는 허리를 숙이고는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예 아버지. 소자 천류. 세상 모든 것을 보고 오겠습니다.”

 

 

 

* * *

 

포탈 : http://blog.munpia.com/dcjs1230/novel/14242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122 한담 댓글이 없습니다. +16 Lv.1 [탈퇴계정] 13.12.20 4,419 0
133121 요청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4 Lv.57 한없는세상 13.12.20 4,276 0
133120 한담 깊어가는 겨울밤. +2 Lv.58 박선우 13.12.20 3,686 0
133119 한담 묘사에 대해서.. +5 Lv.8 SwordTal.. 13.12.20 3,484 0
133118 한담 스팀펑크에 관해 세밀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 +9 Lv.1 [탈퇴계정] 13.12.20 4,510 0
133117 공지 연참대전 보상에 약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10 Personacon 문피아 13.12.20 5,138 0
133116 홍보 [작연/판타지]가면의 군주 홍보합니다. Lv.47 양승훈 13.12.20 5,447 0
133115 알림 2013/12/20 플래티넘 연재,E-book 라인업 +1 Personacon 문피아PM 13.12.20 7,363 0
133114 한담 글쓰는건 꼭 나무를 키우는거 같네요. +23 Lv.47 김상준. 13.12.20 3,672 0
133113 요청 무술을 배우거나 아시는 작가님이 계신가요? +35 Personacon 水流花開 13.12.20 4,630 0
133112 홍보 [자연/판타지] 레네벳 에븐 +3 Lv.2 Kanad 13.12.19 4,166 0
133111 요청 이 소설이름이 뭔가요? +11 Lv.38 whitebea.. 13.12.19 4,069 0
133110 요청 고수님들..제목좀알려주세요ㅠㅠ +2 Lv.87 초이스신 13.12.19 5,787 0
133109 추천 크란테스은하 연대기 +13 Lv.96 미친건 13.12.19 6,047 0
133108 홍보 [플래티넘/게임]폭룡왕 바하무트 +2 Lv.65 몽연 13.12.19 7,067 0
133107 추천 임피리얼 매져스티, 던전 건설 영지물..? +9 Lv.66 서래귀검 13.12.19 7,913 0
133106 요청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6 Lv.83 공대생주씨 13.12.19 3,304 0
133105 요청 가벼운 소설 추천바랍니다 +3 Lv.57 한없는세상 13.12.19 2,366 0
133104 홍보 [일연/ 무협] "광룡" 홍보입니다. +3 Lv.36 백작. 13.12.19 4,543 0
133103 한담 작가님들 글을 쓸때 +12 Lv.61 두형 13.12.19 4,104 0
133102 한담 가장 완벽한 소설은 글로 쓰이기 전의 소설 +14 Lv.11 파테 13.12.19 5,871 0
133101 요청 이런글 없나요? +11 Lv.61 두형 13.12.19 4,950 0
133100 홍보 [일연/게임]가디언(壽護者). 홍보합니다. +1 Lv.1 [탈퇴계정] 13.12.19 3,267 0
133099 추천 잊혀진 신의 세계, 대박이네요... +35 Lv.66 서래귀검 13.12.19 8,037 0
133098 한담 여러분 글 쓰실 때 독자님들 피드백은 어떻게 하십... +4 Lv.53 글빨. 13.12.19 4,217 0
» 홍보 [자연/무협] 만천어검(萬天馭劍) 홍보합니다. Lv.15 독초쥬스 13.12.19 3,583 0
133096 한담 전 묘사를 소설의 뼈대라고 생각합니다 +17 Lv.96 강림주의 13.12.19 2,478 0
133095 한담 음. 글은 자신이 재밌어야 하지 않을까요? +13 Lv.41 더페이서 13.12.19 3,435 0
133094 요청 한글 2014로 집필을 하려는데 적당한 서식 파일이 ... +7 Personacon 사슬새 13.12.19 5,235 0
133093 추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짧고 이상한 이야기> +7 Lv.1 [탈퇴계정] 13.12.19 4,64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