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작가의 딜레마

글 쓰는 걸 소망하곤 있지만 아직 그럴 여유와 능력이 안되니 독자로만 남고 있습니다.

전 독자이다보니 분량이 많거나 완결난 작품을 원합니다. 

하지만 작가라면 초반부터라도 댓글과 관심을 염원합니다. 작가가 되보진 않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초반에 관심이 거의 없으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비슷한 분량이지만 인기작인 그들과 비교도 돼 슬럼프도 빠질거 같고..

작가분 입장 생각하면 내취향에 맞다하면 초반부터 읽어야 하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전 독자니 손이 안가네요. 작가분님들 고로 비축분과 연참을 ..(먼산)

[AnthonyC]

으음 작가이지만 독자시기도 한 저로서도 상당히 공감되는..

[김상준.]

완결작이 딱 보는 맛이 있긴 하죠. 작가된 마음으로는 열심히 쓰겠습니다.

[밤의꿈]

비축과 연참...OTL

[벌크상품]

저는 그래서 권당 에피소드 완결식으로 씁니다. 해결되지 않은 내용들이 있지만 한 권을 보더라도 마무리가 되어 있으면 엔들리스 스토리 따위는 없으니까요.

[건곤무쌍]

초반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해서 반응이 시원찮으면 중도포기하고 새로운 글을 연재하는 분들이 대다수라서 더 그렇습니다. 당장 눈에 띄어 출판하기보다는 쓰고 있는 글을 완결지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지 않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완결작이 없는 분들의 글은 분량이 쌓이기 전엔 손이 안 갑니다.

[정주(丁柱)]

뜨끔

[[탈퇴계정]]

반응이 없다→ 재미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작가분둘이 계시니까요. 흑역사화죠 뭐..ㅜㅜ 이런 루트로 연중된 소설만 연병장 세바퀴반..

[룰창조]

독자들이 보는 책이 많아 그들을 끌어들일 만큼의 글은 힘들더군요.
그래서 완결을 목표로 그저 쓰고 있습니다. 요새는 말이죠.
시험기간이라 구상만하고 있다는게 함정--

[水月猫]

중간에 연중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정 분량이 되기 전에는 손이 잘 안 가더군요.

[정주(丁柱)]

뜨끔

[밤까]

사람은 누구나 공감을 원하니까요.

[정주(丁柱)]

뜨끔한 댓글들이 많네요... 화이팅

[이설理雪]

비축과 연참 ㅋㅋ

[[탈퇴계정]]

참 누구편을 들어야하나 고민되는 소재죠... 독자편을 들자니 내 글이 묻힐까~ 걱정되고. 작가편을 들자니 이 글이 진짜 재밌긴 할까~ 고민되고. 그럴 땐 재빨리 양다리를 걸치는 것도 생활의 지혜...! 아,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