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그만 둔다면.....

연재를 그만 둔다면, 제발 공지에 알리고 그만 뒀으면 합니다.

거의 3주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작가와도 대화를 통해 나중에 낸다는 말을 들었는데.

갑자기 아이디와 작품이 사라지니, 어이가 하늘로 날라가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엔띠]

있죠.
없으면 작품을 별로 안 읽는 사람일 뿐...

[룰창조]

역시!

[적안왕]

있죠...
그래서 속으로...
게시판에 못 올릴 이야기를 많이 했죠.

[룰창조]

그렇군요!

[푸르른솔이]

오우 무당제자 기억하시는지요 그 때 경험해본...

[룰창조]

전 읽지는 못했지만, 극악서생이 완결 안 나오는 걸 느끼는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무상상인]

있습니다. 어이가 하늘로 승천하다가 추락하여 분노가 되어 욕이 나오더군요.... ㅡ,.ㅡ;
얼마나 터무니 없던지... 그 뒤로 그 작가님들이 쓰는 글은 손도 안갑니다. ㅎㅎ

[룰창조]

그래도 작가가 새로운 글은 쓰는 군요.
전 아이디가 사라졌는데 말이죠. 흠흠~

[이설理雪]

많지요! 그런 최악의 행동은 진짜 해선 안 될 행동인데 말이지요.

[룰창조]

맞습니다!!

[이설理雪]

그렇습니다!!! 공지랑 선작쪽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밖에 안 되나 봅니다!! 냄비받침으로 쓰려나 봅니다~!!(격한 공감)

[룰창조]

엄청 화났나보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작하고 댓글도 꼬박꼬박달았는데.
아무말 없이가닛!【공감 공감!】

[덴파레]

아아.... 옆에 있다면 멱살 잡고 써율 준비 마음도 있었다죠.

[룰창조]

ㄷㄷ 전 그정도록 격하지는 안 는데. 엄청 기다린 작품이나 보네요.

[雲路]

그런 경험이야 엄청 많지만... 글쎄요 솔직히 자연란이나 일반연재란이나 습작의 의미가 강한데 윗 분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작연란이면 자기 이름에 책임을 못지는 사람인거고 플래티넘이면 먹튀인 사기꾼놈인거지만 그 외 다른 연재란에서는 좀 너그럽게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평소에는 작가입네 하면서 기분 나쁘게 굴었다면 비웃어주면 그만일뿐이구요.

[룰창조]

그런것 같네요. 자연란이니까요.....
그만두는 건 이해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가서 감정적으로 되어 버렸네요.

[맥린]

일단 선호작 등록이 되는 거 보면 조기완결이라도 하고 싶은 게 작가의 바람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상 조기완결 작가였습니다.

[룰창조]

저도 완결하고 싶습니다. ㅎㅎ
말 없이 그냥 사라지는 완결은 싫습니다.

[Scintill..]

이렇게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면 글을 쓰고싶어지겠네요.

[룰창조]

작가님의 글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표현을 안 할 뿐이지.

[충과환]

작가와 독자가 쓰고 읽으면서 어느정도 교감을 이룬 것이 분명한 상황이니 자기가 그만 둔다는 말 정도는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일연-자연에서 완결을 못내는 것을 책잡을 건 없다고 생각해요. 아마추어 글쟁이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자기 생업을 두고 열심히 써나간 것만도 응원할만한 일이죠.

[룰창조]

그렇죠. 응원할일입니다.
응원도 했고요.
그냥 아무말 없이 나간게 화가나서 적었는데.
댓글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지나 메세지로 말 할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고룡생]

전 제 필명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갈 것인데...휴우....

[룰창조]

화이팅이요^^

[[탈퇴계정]]

아이디가 사라진.....하...없을 수 없는 경험이죠 이건..

[[탈퇴계정]]

이럴때마다 기다린 작품 후속작을 차라리 내가 쓸테니 설정이랑 세계관을 내와! 하고 싶은 마음이....

[룰창조]

쓰고는 싶은데 스타일이 달라서요. ㅎㅎ 제꺼 쓰기도 벅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