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흑천입니다.
아는 분의 서재에 갔다가 뜬금 없는 소식을 들어서 부랴부랴 한담에 와서 글을 읽었습니다. 얼마전 추천조작에 관한 글을 쓰셨던 자유사격님의 글이였지요.
저도 그 분 서재에 방문도 하고 글도 읽었던 사람으로써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미에 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깜짝 놀랬습니다.
- 자유사격님이 하신 말씀-
문피아”와 “두두리다”로 검색한 후 마지막 페이지에서 구글의 유사결과 표시를 누르신 다음 다시 첫 페이지를 보시면 흑천청월님께서 제목을 바꿔가며(ㄱ,ㄴ,ㄷ,ㄹ,ㅁ 이런 식으로 몇번이나 반복해서) 계속 같은 내용의 연재분을 열한번 올렸다 지우신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흑천청월님이 암향소영님과 동일인물이라는 증거가 아닌, 우연한 발견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혹시나 흑천청월님이 업로두 후 삭제로 최근 갱신 목록에 자신의 글을 상위로 올리기 위한 목적을 위해 상기의 행동을 하신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그 글은 비공개 상태인지라 제가 확인할 방도는 없는지라. 괜찮으시다면 흑천청월님께선 제 소소한 의문에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확증 없이 조금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글을 썼기에 내용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후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부터는 더 조심하겠습니다.
저는 문피아에 가입한지 이제 6개월이 조금 넘었군요. 생각해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한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던 제가 이렇게 소설을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갔군요. 죄송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분노로 심장이 떨려서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하게 말하면 마녀사냥이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궁금증을 물어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의혹을 제기할 때에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방법으로 구글에 들어가서 문피아. 두두리다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예전에 썼던 주장현2 하나 나오는 군요. ( 비공개 된 글의 한 회인데 클릭하니 또 들어가 지는군요. 이것도 참으로 신기합니다. ) 도대체 무엇을 보시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유사격님께서는 왜 제가 목록에서 제 글을 상위에 올리기 위해 글을 썼다 지우기를 무려 10차례나 반복했다고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단 질문을 공개적으로 하셨으니 저도 답변을 하자면
전 제 글을 상위에 올리기 위해 글을 썻다 지운적이 없습니다.
그럴 시간 있으면 오타수정 하나 더 하고 , 점 하나 더 찍고 싶은 사람입니다. 정말 너무하십니다. (눈물폭포) 전 지금 작업중인 글 하나 쓰는 것도 버거운 사람입니다. ㅜ.ㅜ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제가 그런 쪽으로는 지식이 많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시스템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글을 썼다 지우면 글이 상위에 올라갑니까?
제 서재에 연재하는 글은 현재 하나입니다.
제가 지금 서재에 비공개로 해 논 상태의 글은 모두 3개가 있습니다. 2달 전에 잠금한 상태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제목 마저도 완전 비공개로 되어 있는 글입니다. 하나는 웃자고 적은 글로 비문과 오타로 이루어진 글이라 작품이라고도 볼 수 없고 나머지 하나는 현재 작업중인 글이고 하나는 수정중인 작품입니다. 비공개로 글을 쓰거나 퇴고를 하면 안되는 겁니까?이건 정말 제가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만약 비공개로 올린 글을 작업하면 안된다라는 규정과 잠금 상태에서 퇴고를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면 제 잘못이겠지요. 그것들은 목록에도 올라가지 않는데 전 지금도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늦게 읽어서 수정 전에는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 답변은 그렇습니다. 그러니 공개적으로 저에 대한 낭설을 말씀하셨으니 공개적으로 정중하게 사과해 주십시오.
오랜만에 한담에 글을 쓰는데 이런 글을 쓰게 되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해만 받고 넘어가는게 아닌가 싶어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저한테 사과하십시오. 저 상처 받았습니다. ㅠ.ㅠ
자꾸 그러시면 진짜로 그렇게 해 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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