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분이 좋네요.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8.13 20:40
조회
7,618

 자신이 바라는 바를 적어 내려가는 건,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묘한 성취감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출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수년에 걸쳐서 무수히 많은 책들을 봐오면서 내 취향에 맞는 소설을 한번쯤 써보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었죠. 그런데 막상 써보니 즐겁네요.

 작지만 세웠던 목표들도 채워나가고 있고, 더 나아갈 목표 때문에 다른 것들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네요.

 

 정담에서는 치고받으며 문피아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던데 말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어제 빌려온 하얀 늑대들과 마족의 계약 1권을 읽어 내려가는데, 글을 쓰고 있는 상태라 그런지 쓰고 싶은 문장들이 종종 눈에 띄어 적어놓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지네요.

 잠시지만 문 피아에서 보던 글들을 내려놓고, 명작이라고 불리는 책들을 다시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ps. 완결된 출판 작품 중에 기사와 기사도를 멋지게 표현한 [판타지 작품]을 추천해주세요.

ps2. 하얀 늑대들, 하얀 로냐프 강은 읽고 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3.08.13 20:47
    No. 1

    가즈 나이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3 21:10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13 20:57
    No. 3

    저도 백 퍼센트 제 취향의 소설을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ㅎㅎ
    자기만족에 대한 열망이 생계에 대한 절박함을 뛰어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언저리 어딘가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는 있더군요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3.08.13 21:22
    No. 4

    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허나 자기 글을 쓴다는 게 쉽지마는 않더군요.

    딸내미가 소설을 쓴답시고 부시럭 거려서,
    저도 창작병이 전염되어 몇 자 끄적거려 봤지만,
    Whitney MT.를 갔다 온 뒤론 영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하여튼 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8.13 23:09
    No. 5

    공감입니다.

    그게 있으면 내용도 더 잘 나오고 좋더군요.

    그만큼 부담이 생기지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것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8.13 23:10
    No. 6

    남들이 봐주는 맛에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맛에 하는 사람들도 많죠. 저 역시 하임님처럼 후자에 속합니다. 물론 남들이 봐준다면 더 좋겠지만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루실n
    작성일
    13.08.14 05:50
    No. 7

    비슷하신 분 많으시네.. 저도 글은 잘 못쓰지만 그냥 심심할 때마다 내 취향의 소설을 메모장에 조금씩 끄적거려 봅니다. 쓸 때마다 아! 글쓰기 어렵구나라는 깨달음만 얻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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