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그로를 끌려는 듯이 보이는 제목일지도 모르지만, 문피아 유저로서 계속 연재한담을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저는 문피아에 가입한지 약 1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문피아를 좋아하고 어른이 되서도 계속 여기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피아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글을 적습니다.
문피아가 리뉴얼되고 나서 연재한담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들어왔습니다만, 리뉴얼 전에 문피아에서 활동한 적이 없기에 그런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그냥 문피아를 즐길 뿐이었지요. 그 때만 하더라도 문피아에는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이나 소통을 원하는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연재한담을 보면 전부 어떤 소설을 찾는 글, 추천을 하는 글, 홍보를 하는 글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재한담에 들어가는 회수가 적어지는 것은 사실이더군요. 저는 연재한담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 궁금점 같은 것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그런 글들이 아예 사라진 것 같습니다.
건방져 보일지는 모르나 연재한담이 옛날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글을 적습니다. 이 글을 읽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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