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이 잘 써지는 징크스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2.12.30 01:06
조회
6,303

 

 

 저는 글이 잘 안써지면 글쓰는 것을 일단 멈추고 왜 글이 안써지는 지를 고민합니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잠시 후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많은 가설을 떠올리고 그 가설이 옳은 지를 고민하지만 대부분이 이유 없이 잘 써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저는 수많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는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탕이나 초콜렛, 쥬스를 옆에 두고 쓰다가 안써질 때 휴식과 겸해 디저트 타임을 가지고는 합니다.

 그리고 겨울이라 춥지만 가끔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맑은 산소를 마셔본다든지

 샤워를 한 후에 개운한 몸으로 글을 쓰면 잘써지곤 하는 경험을 가지신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샤워나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키면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샤워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몸에 주어지는 자극이 영감으로 이어진다는 징크스도 가지고 있어서

 자극적인 노래(가사던 멜로디던)를 듣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일부러 방을 뜨겁게 한다거나 춥게 한다거나 하기도 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징크스를 가지고 계신가요?

 

 


Comment ' 17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2.12.30 01:14
    No. 1

    1. 산책만 하면 없던 아이디어가 그냥 샘솟습니다. 그래서 걷는 동안 속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합니다.
    2. 소주를 마시면 글이 막히지도 않고 술술 써집니다. 단, 머리가 좀 흥분된 상태인지 온갖 오타 남발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데다, 조선시대 역사소설인데도 '아카시아'라는 나무 이름을 쓸 정도로 전혀 감각이 없어지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2.12.30 01:16
    No. 2

    산책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2.12.30 01:14
    No. 3

    저는 책을 딱 읽은분량만큼만 잘 써지더라구여. 쓸 텍스트를 읽는걸로 충전하는 기분....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2.12.30 01:42
    No. 4

    자료조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쓸거리가 풍성해지는 것도 있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이스텔지아
    작성일
    12.12.30 01:19
    No. 5

    글을 쓰기전 샤워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디
    작성일
    12.12.30 01:52
    No. 6

    학교에 있을 때 그러니까 공부를 할때 잘써지더군요...
    노트에 막 끄적이고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지금은 잘 못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노멀
    작성일
    12.12.30 02:46
    No. 7

    저는 아무생각이없거나 잠을잘때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주구장창 늘어나죠 하지만 소설을 쓸때는 다 까먹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2.30 03:03
    No. 8

    전 글 잘쓰는 징크스가 생기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곽가郭家
    작성일
    12.12.30 03:37
    No. 9

    당분이 아니라 단백질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Lumen
    작성일
    12.12.30 22:54
    No. 10

    당분이 맞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30 05:44
    No. 11

    전 웃기는게 꼭 해야 될일이 있으면 잘 써지드라구요. 알바중에 몰래 쓴다던지, 미르디님처럼 공부중이라던지요. 시험전날 게임이 그렇게 재밌잖아요? 그런것 처럼요. 그래서 안좋은 습관같네요. 으헝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별없는별
    작성일
    12.12.30 06:42
    No. 12

    손빨래를 합니다. 걸레나 양말이나 수건이나 속옷이나 등등.
    빨래는 반복동작이지요. 머리와 손이 좀 따로 놀아도 위험하지 않답니다.
    빨래를 하고 있노라면, 만들어진 스토리에 내용이 추가되거나 디테일한 무엇이 떠오른답니다.
    주인공이 집에들어갔다 (빨래 전) - 신발은? (빨래 중)- 현관에 아무렇게나 벗어 놓고는(빨래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2.12.30 10:02
    No. 13

    전 글을 쓰다가 막히면 한 5분쯤 생각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매모장을 끄고 공들고 밖에가서 농구를 해요. 그러면 집에와서 샤워할때 아이디어가 몇 개정도 떠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30 13:05
    No. 14

    뭔 짓을 해도 글이 안 써지는 징크스가 있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12.30 17:53
    No. 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신선한 글을 읽을 때... 그때 아이디어가 샘솟습니다.
    단,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글을 쓰기 전에 뻗어버리는 불상사도...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umen
    작성일
    12.12.30 22:55
    No. 16

    친구랑 아이디어를 공유할때 가장 아이디어가 샘솟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회사원
    작성일
    12.12.30 23:44
    No. 17

    퇴근->헬스장->샤워->차 한잔과 담배를 피면서.....
    참...그렇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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