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0 [루살카]
작성
12.11.23 01:35
조회
4,358

문피아의 독자층의 연령대가 높아서 이번 리뉴얼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저 같이 글로 전업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많은 기대를 했지요.

그런데 기존 작가들에 대한 혜택이 있지, 신규작가들에 대한 혜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출입은 쉽게 하되, 평가는 냉정하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거기에 대한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 초청.. 글쎄요. 그게 굳이 필요할까요?

 지금 문피아는 이미 독자층의 수준이 높습니다.

 독자에 의해 평가를 받으면 그만 입니다.

 어짜피 여기서 개판이라고 욕을 먹으면, 문피아 내에서는 사라질 것입니다.

 왜 애초부터 운영진의 선을 긋고 시작을 하죠?

 출판 시리즈 5권 이상, 5권 이상을 써도 내부 검토를 통해 출간작가로 선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것은 문피아 독자들 자체를 너무 못 믿는 것 아니신지 우려가 됩니다.

 독자들도 이미 출판작가의 글이 다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독자들의 판단에 맞기면 되지, 미리부터 운영정책을 펴서 진입하지 못하게 선을 긋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울러, 유료연재도 그렇습니다.

 분위기가 기존 프로 작가들 위주로 갈까봐 굉장히 우려됩니다.

 누구든지 유료로 쓰고, 독자에게 평가를 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옆 동네에서 유료 연재를 막 시작했는데, 작품성, 상품성, 그리고 출판 한 번 했다는 것에 대해 아주 많은 고민을 하고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냉정히 시장의 평가를 받을 뿐입니다.

이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돌아가는 형태가 유료는 기존의 프로 작가들만 몇몇만 할 수 있게 우대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엄연히 시장에서의 상품성도 글에서는 중요합니다.

작품성만 따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왜 글을 올리죠?

그냥 혼자쓰고 혼자 보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신규 작가들에 대한 시장진입은 낮아야 한다고 생걱합니다.

자꾸 문피아의 정책이 기존 애플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문피아 독자를 믿고 추진하세요.

 

옆동네 처럼 자꾸 야설, 애들 글로 도배를 될 까봐. 미리 겁을 먹고  운영정책을  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냥 독자에게 맡기고 시장에게 맡겨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글도 끊임없이 발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수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2.11.23 02:06
    No. 1

    신인에게 진입 장벽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아울러 이미 책을 출판한 기성작가도 더욱 힘들어진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하는 편입니다. 5질 이상의 작가란이 생긴것과 더불어, 글에 쓰여있다시피 독자분들의 눈이 높아진 상태여서, 출판한 작가라 할지라도 많은 기성작가들 사이에서 인기란 얻는 건 서바이벌과 같아진 것 같다 봅니다. 기성작가도 힘든데, 갓 연재를 시작한 작가분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슭곰발
    작성일
    12.11.23 02:34
    No. 2

    신규 작가들에 대한 시장진입을 낮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작가 초청과 같은 출간작가 선정과 유료연재가 신규 작가들은 힘들게 한다라고 하시는데...그러면, 작가 초청,출간작가 선정, 유료연재가 없으면 신규 작가들에 대한 시장진입이 낮아지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2.11.23 02:44
    No. 3

    어느부분은 공감이 되긴 합니다. 작가,초청,출간작가 선정, 유료연재가 없어지라는것 보다는
    신인에게도 그 못지 않은 어떤 시스템을 추가해주는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방법의 차이일뿐 현재 신입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 기준으로 볼때 기존 작가들보다 확실히 열악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장치가 있든 없든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내려갈 사람은 내려갑니다만,
    그 과정이 신입이 글을 잘쓰든 못쓰든 어려운것 또한 사실이겠죠..
    애초부터 깔리는 베이스가 다른것도 사실이고요. 그게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위에 글쓰신 분의 말도 왠지 공감이 되긴 했습니다.
    꼭 위와 같은것을 깔아둘 필요는 없지만, 신입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에 대한 어떤 무언가를 (꼭 만들지 않더라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11.23 03:24
    No. 4

    재밌으면 어디에서 글을 쓰든 독자들이 다 알아봅니다. 지금 위에 각종 베스트에 들어가보세요. 초청, 일반 등등 연재란 구분없이 많은 글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서 순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11.23 03:29
    No. 5

    문피아는 신인작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차후에는 교육시스템까지 고려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10여명이 혜택을 받는 수준이라. 이후에는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여러가지 신경을 쓰고 있고, 독자들은 그걸 이용해서 많은 신인작가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조금 냉정히 말씀드리지요.
    지금 시스템에서도 못 뜬다면 문피아의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능력문제가 더 클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23 16:06
    No. 6

    대충 세어보니 일반연재로 올라오는 글은 하루에 200개 가량이고 작가연재란에 올라오는 글은 하루에 30개 가량 입니다. 메인 노출 되는 작품은 동등하게 10-12작품씩. 그런데 리뉴얼 전 일반연재란에 해당하는 자유연재란이 메인노출 되는 형식이 장르별 분류가 되어 있어서 정규연재나 작가연재의 4배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똑같이 10-12석입니다. 4배였을 때도 정규연재에 비하면 조회수가 안나오는 자유연재였죠. 그런데 하루 물량 상관없이 노출석이 동등해졌습니다. 노출 시간이 대폭 줄어든거지요. 즉 예전에 비해 노출의 기회마저도 사라진겁니다. 그러니 신규 작가들의 시장진입이 리뉴얼 전보다 어려워 진다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자유연재란에서도 글이 좋으면 뜬다고 합니다. 물론 그 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전 자유연재란에서 뜬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추천을 받아 뜬 글입니다. 즉, 자연란에 뭐 괜찮은 글 없나 하고 찾아주시는 분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메인 디자인상 그런분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1/4의 일로 줄어든 겁니다.
    게다가 리뉴얼 전에는 분량채워 정규연재란에 들어간다면 글만 좋으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출판 경험이 없으면 작가 연재란에 들어가기는 무리. 그렇다면 아예 꿈도 희망도 없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2.11.23 03:39
    No. 7

    대표적인 혜택으로 신인 베스트가 있죠. 하지만 신인 베스트에서도 이미 출판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리 큰 혜택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1질 이상 출판 작가들이 작가 연재로 가야 한다는 공지가 뜨긴 했지만 거의 모든 작가분들이 옮겨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운영진이 많이 바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신다면 분명 좋은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11.23 16:59
    No. 8

    일반연재에 출판경험이 있는 사람은 남아 있을 수 없게 될 예정입니다.
    그럼 신인베스트에 그런 분이 존재할 수 없으니 순순 신인들만 각축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단 한 번에 모든 걸 원킬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럴 수 있겠다면 좋겠지만... 최대한 노력을 할 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신인이 크지 않는다면 장르의 미래는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절대로 신인들을 푸대접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2.11.23 04:28
    No. 9

    그냥 개인적인 제 바램으로... 메인이랑 연재방 눌렀을 때 뜨는 왼편의 연재 목록 디폴트가 일반 연재였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계획하고 계신지 몰라도 지금은 언급이 없으셔서... 그리고 금강님께 쪽지로 건의한 바와 같이, 작가 연재 진입 조건을 좀 달리해주시거나 작가 연재와 일반 연재 중간에 또 다른 틈을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로디안
    작성일
    12.11.23 14:23
    No. 10

    F허나.확실하게. 느낀바로는 리뉴얼 이후 조회수가 10/1 로 떨어졋다는 것이지요. 당장에는 어쩔수 없겠지만 말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namtar
    작성일
    13.01.04 04:30
    No. 11

    애플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알긴 아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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