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11.03 16:59
조회
2,581

이 글이 앞서서 발생한 소그미님의 쾌풍천하로 인하여 작성하게 된 것은 맞지만,

그 글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상황 설명을 위해 모든 상황을 조금 극단적으로 보겠습니다.

이 점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그미님 사건과 관련하여 덧글을 보다 보니 종종 보이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쾌풍천하 충분히 재밌습니다. 추천 받을 만 해요. 근데 굳이 조작을 했을까요?'

... 참 뭐라고 해야 할지...

저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맞다면 맞는 말이겠죠.

허나 다릅니다.

한담도 그렇고, 여기저기에서는 추천을 해달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즉, 자신이 직접 새로운 글을 찾아보는 사람(개척자라고 명명하겠습니다.)은 아주 적습니다.

애초에 문피아에만 습작가가 천 명 단위를 넘기는데, 그 글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재밌는 것을 찾겠다는 것은 명확하게 시간낭비(일반적)이며 일반적인 독자들은 그러한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나는 다 읽어보는데?' 하신다면 당신은 일반적 독자가 아니라 개척자이십니다.

절대다수의 독자들은 이 개척자가 발굴해내고, 그들이 추천해주는 소위 검증된 글만을 읽습니다.

이미 전작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유명작가라거나, 아니면 작가 본인의 홍보도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개척자에 의한 추천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덜 합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위 두 개가 전부이죠.)

허나 불법적으로 가능한 것이 바로 추천 조작, 자기 추천입니다.

작가 자신이 자신의 작품을 추천한다?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흔하디 흔한 습작가 중 절반 정도는 하는 행위니까요.

헌데.

누군가에 의해 추천글이 올라왔다?

단지 이것만으로도 최소한의 조건이 충족됩니다.

'이 작가가 누군지는 몰라도, 추천이 올라올 정도로 재밌겠구나. 읽어봐야지.'

작가 자신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홍보와 다른 점을 찾아볼까요?

(작가)A 소설 홍보합니다.

> 봐야지, 에이. 초반 전개가 나랑 안 맞네.

(독자)A 소설 추천합니다.

> 초반이 나랑 안 맞기는 한데, 추천 받을 정도면 후반에는 포텐 터지겠지. [참고 봐야지.]

이미 여러 추천 글에서 검증된 사례가 있습니다.

'진짜 재밌으니까 참고 여기까지만 보라고.'

작가가 홍보글에 그러한 글 넣으면, 누구 정말로 참고 거기까지 보시는 분 계실까요?

분명 재밌는 작품은 재밌을 테고, 현재 문피아에서 조명을 받지 못하는 작품 중에서 수작은 많을 겁니다.

허나 그들이 조명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미가 없어서?

아뇨. 제 생각에는 단지 하나입니다.

[개척자들의 취향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시선을 가진 절대다수의 독자가 있지만, 그들은 검증된 글이 아니면 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작품은 그들의 취향에 맞으나, 그들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읽지 않습니다.

해당 작품이 조명을 받고, 일반적 독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작가 본인의 홍보도 아니고 전작도 아니고 개척자의 추천이 필요한데.

개척자의 취향에 맞지 않다면 평생토록 그 추천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정말정말로 재밌는데 그 취향에 맞는 개척자가 단 한 명도 없다?

그 글은 묻히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추천 조작이 난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검증된 글이 아니라면 결코 읽지 않을 일반적 시선의 절대다수의 독자들을 끌어 당길 수 있게 됩니다.

그 작품은 일반적 독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후에 베스트에 올라가던 출판을 하게 되던.

결국 그 시발점은 추천 조작입니다.

그리고 추천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 결코 조명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거나 혹은 높습니다.

'*** 충분히 재밌습니다. 추천 받을 만 해요. 근데 굳이 조작을 했을까요?'

네.

이 말에 대한 반박이 나왔네요.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이 덧글을 다신 분도 그 작품을 읽지 않으셨을 겁니다.

읽지 않았으니 재밌는지도 모르고 추천 받을 만 한가도 모릅니다.

최초 1번이라도 추천을 조작하였기에 인기를 얻은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억 부가 넘게 팔린 원피스 같은 유명작품들.

그것이 1권 나왔을 때부터 전 세계로 팔렸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까?

결국 개척자들이 용기를 내어 사 본 것이고, 그 재미가 입증되어서 유명해졌을 뿐입니다.

그리고 일반적 절대다수의 독자들은 유명세를 탈 때까지 원피스가 뭔지도 몰랐을 겁니다.

일반적 독자에 비해서 절대소수인 그러한 개척자들이 만일 원피스가 취향이 아니었다면, 그건 이미 조기종결 되어서 이 세상에 없었을 겁니다.

작가 자신이 하는 홍보와 독자가 하는 추천은 그 뜻과 무게가 다릅니다.

뭐 이런 전문용어(?) 좋아하지는 않지만 굳이 사용하자면 바이럴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바로 그 예입니다.

강남스타일이 유명해진 이유가 싸이가 해외에서 직접 콘서트 다니고 노래 부르고 춤춰서 유명해졌던가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하나가 입소문을 타고 나갔을 뿐입니다.

홍보로는 극점을 찍기 어렵습니다.

허나 추천은 한순간 극점을 찍게 해줍니다.

제 개인지론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추천 조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추천 받을 만큼 재밌다. 그러니 추천 조작을 했을 리 없다.

모순이죠... 정말로 그런 재미가 있다면 작가가 추천 조작을 하기 전에 조명을 받아서 그러한 짓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겁니다.

결국 정말로 인기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최초의 조작에 있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지만 조작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습니다. 정에 호소하자면 자기 추천은 무조건 봐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말로 재밌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개척자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명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조작으로 인해 그 광명을 찾았으니, 오히려 일반적 독자들이 알지 못하던 작품을 널리 알려 그들을 즐겁게 해줬으니 오히려 정의입니다. 그러니 아예 원천적으로 정에 호소하는 것은 싹을 잘라내야 합니다.

한담에 어울리지 않는 글은 아닌데 이번 사태의 연장판이 되어서 경고 먹을까 봐 무섭군요.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11.03 17:05
    No. 1

    연재관련 한담 맞습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어울어지면서 문피아가 유지되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1.03 17:06
    No. 2

    띠링.
    금강 문주님의 가호가 발동되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심각한 수준의 논쟁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경고를 먹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2.11.03 17:09
    No. 3

    확실히 홍보보다는 추천이 더 효과적이기는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르카잔
    작성일
    12.11.03 17:12
    No. 4

    우와. 복잡하네. 글 하나 쓰는데도 이런저런 사정이 오가는 거였구나.... 역시 이래서 사회 나가기는 싫은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새율
    작성일
    12.11.03 17:28
    No. 5

    우앙~ 금강님의 가호~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2.11.03 17:32
    No. 6

    정말로 그런 재미가 있다면 작가가 추천 조작을 하기 전에 조명을 받아서 그러한 짓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겁니다.

    본문 중의 이 말씀에 절대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2.11.03 18:37
    No. 7

    문백경님//글쎄요. 솔직히 아무리 재밌는 작품이 나와도 어느정도의 유명세(작가의 명성이나 전작같은)를 확보하지 못하면 묻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골베만 봐도 그러한 경향이 꽤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수준이 개판인 소설들이 당당히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뭐, 그렇다고해도 추천조작이 용납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11.03 18:43
    No. 8

    아뇨.
    요즘 보니 유명세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글에 따라서, 제목에 따라서만 뜹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11.03 19:25
    No. 9

    호뿌2호님//
    추천을 본적 없는 느낌지만 베스트에 있는 글도 많지요.(취향이 안맞아 읽지도 않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1.03 20:07
    No. 10

    추천 굉장한 유혹이죠. 저도 어느날 우연히 추천을 받았었죠. 추천에 달린 댓글을 별로였지만, 그래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선작수와 간간히 달리는 댓글이 즐겁게 해주었죠.
    요새도 농담삼아 친구에게 야 가입해서 나 추천좀 해봐.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꺼져-
    전 정말 좋은 친구를 둔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2.11.03 20:55
    No. 11

    조 좋은 친구닷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씁쓸한
    작성일
    12.11.03 22:30
    No. 12

    다리품만 팔면 충분히 추천조작 됩니다
    공짜로 인테넷 할수있는 직장,도서관,AS센타,관공서,학교등등
    에서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리고 한곳당 한계정만 쓰며 계정및비번등이 연결점이 없게 만들고
    글쓰때 기록하면서 쓰면 뽀롱날 확룔이 적어지죠

    다음은 문피아 활동을 많이했어 밎을만한 지인을 만들어 추천주고 받는것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2.11.03 22:33
    No. 13

    의견 잘받았습니다.

    다만 생각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과연 이 추천조작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결국 모든 작가들이 모든 독자들에게 어필할말한 글을 쓰지 않는이상 추천조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이야기 아닙니까?

    위쪽의 명제를 작가의 힘으로 해결하긴 불가능 함으로, 문피아측에서의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결론: 금강님의 재치에 따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마교주
    작성일
    12.11.03 22:48
    No. 14

    저는 아무리 추천글이 있어도 가서 5화정도 보고 재미없음 안봅니다. 하지만, 추천이 있으면 선작은 해 놓지요. 아직 안 본 선작이 20개가 넘는지라 다만 순서가 밀리지요. 한데, 가끔 보다가 아니라 생각했던 작품이 추천이 생기면 솔직히 의심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03 22:48
    No. 15

    중요한것은일단재밌어야 조작이통한다는것이죠 극단적으로투드가잘될리는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iskein
    작성일
    12.11.03 22:53
    No. 16

    궁극적으로는 개개인의 양심에 맞기는 수 밖에요.
    근대 추천조작을 걸러내는 근거중 하나가 아이피라면 타지의 지인을 통한 추천유도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결국 추천글을 쓴건 작가가 아니니까 엄밀히 말하면 상관이 없는걸까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11.04 06:47
    No. 17

    와 저는 개척자인가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글 찾고 있는데 추천은 거의 안 해요. 혹시나 해서요. 저로 인해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피해 보는 건 싫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드니로
    작성일
    12.11.04 13:09
    No. 18

    그렇군요. 추천조작의 유혹에 대해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문피아 운영진님들 정말 수고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쓴커피
    작성일
    12.11.04 17:10
    No. 19

    매우 공감합니다. 저는 재밌는 글을 찾아다니는 승냥이지만
    개척자를 할만큼의 열정은 없는지라 추천에 많이 의지하기도 하죠.
    홍보는 확실히 어지간히 괜찮아 보이지 않고선 글을 읽으러갈 정도로
    생각되진 않지만, 추천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도 뭔가 더 있을것 같아
    일단 선작에 추가해 놓기도 하지요.
    관심을 못받는 여러 작품이 눈에 들 시스템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1~2줄 줄거리 소개가 제목에 커서를 대면 살짜쿵 뜬다던가
    키워드 검색을 할수 있다거나요... -'여주' '정통판타지' '라이벌' 식으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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