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컨드' 를 읽고.

와...감탄감탄!!

정말 처절해서 멋졌습니다.

우연히 남의 힘을 물려받아 잘난척하는 얼간이가 꼴사나워서 엄청 짜증났지만요.

신이랍시고 침투한 외계인이 막무가내로 구는것도 찢어죽이고싶을정도로 짜증났지만요.

이런걸 읽으면 엄청나게 감정이입 됩니다.

모든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만천하에 알리고도싶구요.

아무것도 모른체 과거의 인물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미웠습니다.

그...신이라고 불리는 자를 추앙하는것도 꼴사나웠고, 자기가 이룬것도 아닌데 자랑하는놈도 꼴사나웠고..

거기에 맞서니깐 악마라고 불리고. 오히려 이쪽이 더 인간적인데 말이죠.

이기고는 수명 다해서 죽어버린게 너무 안타까웠죠.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추앙하던 인물은, 그저 운좋게 힘을 물려받아서 노력은 거의 없이 저렇게 강해졌고, 자기들이 악마라고 욕하던 인물은, 누구보다 노력해서 저렇게 강해졌다는걸 알아줬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읽은 대부분의 소설은, 그렇게 끝나지는 않고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하더군요.

아..작가님ㅡㅡ

끝에 에리지에 공주가 내민 아기는..누구??

[용사지망생]

이게 바로 미리니름이군

[[탈퇴계정]]

Hobak 님/ '~를 읽고' 니까요.

근데 보니깐 감상란이 따로 있네요?
휴댜폰으로 하는거라 복사도 안되고; 감상란으로 꼭 옮겨야하나요..어떻게 하죠?;

[사무치다]

복사 됩니다. 해보세요.

[사는게뭘까]

벌써 그 글이 3년전 글이네요;;; ㄷㄷ;;;

[Host]

가볍게 볼려고 읽었다가 와~ 잘읽었다로 끝났습니다. 좋은 작품~

[시디]

여운이 엄청 남던 작품이죠 그 검의 신이 주인공이였으면 그냥 그랬겠지만 주인공이 아니니 엄청 재수가 없어 보였었습니다

[[탈퇴계정]]

맞아요ㅎㅎ 여타 소설의 주인공들이 기존 인물들에게 이렇게 비춰질수도 있겠다 라고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죠ㅋㅋ

[악전고투]

ㅎㅎㅎ 갑정이입이 너무 잘되신듯

[늘보술보]

그래도 평민은 아무리 노력연습해도 그렇게는 안되죠....
이미 신!!

[독안교룡]

이기고 안죽어요... 뒤에 단편들잇는데 안보셧나보네요^^

[ra**]

다시 보려고 하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ㅡㅡ;
완결란 어디에 있더라...

[디벨롭]

진심 재밌게 보셧죠 하지만 그 작가분의 다른 작품은 감동이 느껴진 작품이없어서요ㅠ

[거기줄서봅]

충룡왕기도 잘쓰인 책이고
농부도 그렇죠 다만 임팩트 같은부분이나
감정이입이 더세컨드가 강해서 글쳐..

[루칼]

현재 소지중인 책중 애장품입니닼ㅋㅋ

[귀여운곰]

더 세컨드는 다 좋은데 표지가 너무...ㅜㅠ

[[탈퇴계정]]

독언교룡 님/ 5권 외전은 안보는게 낫다고 알바생이 말해줘서 딱 그 앞까지만 읽었어요 ㅋㅋ

[퇴사를위해]

진짜 재밌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