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굶주린 영지물은 없나요?

영주가 뭐만 하려하면 가신들이 돈돈돈 소리를 하며 반대하며

겨우 자금 조달하면 다른일이 터져서 다시 허리끈 조여야하는

소드맛스타나 고위 마법사고 나발이고 중앙정부에 상납할 세금

이 더 큰 관심인 영지

세금 납부하면 당장 영주부터 내일 먹을 저녁을 걱정해야하는

주민들을 쥐어짜고 싶어도 없다는 걸 자신이 가장 잘 알아 집안의 가구를 팔아 급전을 매꾸는

그런 이런저런 현실에 치여 운영되는 영지물 없나요?

[Gatespla..]

...딱 그런걸 쓰는중인데 글이라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점점 더 느끼고만 있습니다..ㅠㅠ

[雪雨風雲]

소재로 삼았다가 때려쳤던 것 중 하나군요.......
겨울만 되면 아사자 속출하고 옆 영지에서 돈 빌렸더니 그걸 빌밀로 폭풍 공격!
어찌어찌 막았더니 이번에는 중앙에서 돈 내놔!
뭐 이런 식의.....

[디메이져]

그게 인기가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보려는 건 현실이 아니라 판타지인데. 뭐, 개그가 있다거나 희망이 보이면 되려나.

[서래귀검]

와 재밌겠다...

[l수라l]

그래도 상위계급인데 그리 돈에 시달리면 영주 하겠음? ㅋㅋ

[적안왕]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도 다르게보면 돈돈하는 소설이죠.
항상 자원(인적, 물적)이 부족하니까요.

[Zvezda]

중세 귀족들은 벌어서 아끼는 것보다 쓰고 베푸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고 현대 문화론 교수님이 그러셨으니, 어쩌면 막 벌고 막 쓰는 영지물 주인공이 더 중세적인 것일지도?

[그리피티]

열왕대전기 영지 처음 부임받았을때가 그런상황이었던것같긴해요

[남이장군]

현실도 시궁창인데 소설에서까지
그런게 보고 싶을까 싶네요...

[Unveil]

남작 군터 보세요 딱맞는건 아니지만 재밌게 잘보실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퍼주는 영지물 아니라

[사무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하지만.... 4권 출간이 안되고있어요 ㅡㅡ

[침묵의계절]

있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민가닌]

남작군터가 조금 가깝네요,
전반적으로 진중한 느낌의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