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문주님 글 보고 불현듯 생각난건데,

요즘 근처 책방이 다 망하는 바람에 연재중이거나

이북이 아니면 책을 거의 못보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북 결제해서

보는 편인데.

(지난번에 5만원정도 주고 권왕무적 전권 구입했다 핸드폰

집어 던질 뻔 했습니다... 인터페이스부터 오타에 심지어

영타까지 섞여있고....)

아무튼, 그렇게 그냥저냥 보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스캔본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고있던 이북 소설 스크린샷을

찍어서 살펴봤는데

이게 웬걸 정말 또렷하게 잘 보이더군요;;

이건 정말 어떻게 막을 방법도 없고 연재중인 소설 스크린샷

찍어서 스캔본처럼 유포하면 정말 말도안되는 사태가 발생하겠구나 하는 마음에 등골이 오싹해 지더라구요?

설마 모르고 계셨다 제가 쓴 글 보고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

가지고 계신분 없으리라 생각하고 남기는 글이지만

지금도 이걸 게시 할까 말까 엄청 고민중입니다.

하루빨리 이거 어떻게 조취가 이뤄저야 할텐데

보는 입장에서도 참 조마조마 해요....

[엔띠]

스캔본은 용량과 해상도 오차시 확대/축소 등의 로딩문제로...
어... 뭐였죠?
타이핑 치는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타이핑본?

아무튼 그걸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비록 스캔은 슥슥 한시간 이내이고, 그건 몇 시간 이상 걸리는 수작업이지만.
제가 알기로 정말 비싼 스캐너는 글을 스캔하면 텍스트로 저장되는데.
그거 대중화되면 장르시장은 물론 서점 자체가 망할 듯.

[IRuciel]

직접 타이핑한건 주로 텍스트본,택본 이라고 햇엇지요
핸드폰을집어던질뻔 햇다고 하셧으니
핸드폰으로 E-book을 보시다가 스크린샷을 찍어서(잠금+홈키로요)
컴퓨터로 봣더니 매우잘보이더라~ 라는말씀이 아닐까요?

[남궁남궁]

네 그말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