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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법=수학이 된걸까요?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
12.08.02 16:31
조회
3,445

요즘에 무수히 많은 판타지 소설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마법은 곧 수학이라는 것입니다. 이차함수를 풀고 미적분을 할 줄 안다면 마나라는 걸 그 공식대로 배열해서 마법을 쓴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설정도 매우 참신하기 그지없긴 한데, 요즘에 와선 개나 소나 수학배워서 마법을 익혀대니 좀 식상하다고 느껴집니다. 그것도 진지하게 수학을 배우거나 마나를 수학식대로 배열하는 묘사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연산을 더 잘하게 되었다.' '마법 공식을 간략화 하였다' '마나를 재배열했다'로 끝내버리니;

그리고 이런 묘사대로라면 마법사들을 몇분간의 암산만으로 미분 적분 고차 함수 등등등을 해대는 천재들인데 그런 인력이 넘쳐나는 세계관도 허다하고요; 다른 세계의 '평범한' 고딩 놈이 그런 천재들을 벌레로 볼정도로 마법 잘 쓰기도 하고...솔직히 미분 적분을 암산으로 해대는 인간이 현재 지구에 그리 많지도 않을것 같습니다(비교적 쉬운 2~4차함수식을 암산으로 풀려해도 저로썬 골이 빠개지네요). 하다못해 중세에 그 정도의 수학식이 발달했다면...

그래서인지 요즘에 와선 좀더 참신한 마법 설정들이 매우 끌리는 편입니다. 수학에 기초한 마법이 아닌 언어학+물리학+etc에 기초한 마법(속새나무의 노래), 말이 곧 마법인 '탐그루'라던가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는, 어쩌면 진짜 마법에 가까운 '어스시 연대기'의 마법이라던가...

혹시 이런 식으로 참신한 마법 체계들을 쓰는 작품이 있을까요? 허허


Comment ' 5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2.08.02 16:35
    No. 1

    가우스가 저기로 환생했다면. 마법만으로 신을 때려눕히고 차원을 돌파하며 차원관리하면서 놀고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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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8.02 16:37
    No. 2

    외국소설이지만 봤던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마나를 끌어다 쓰는 것이 쾌락을 동반하기 때문에 마법을 쓸 때마다 본의 아니게(정신력이 강해서 쾌락을 끊을 수 없다면) 마나고갈로 죽을 수 있다는 설정을 가진 소설이 있었죠.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 마법사가 선천적으로 유리하고 ㅋㅋ 대형마법일수록 쾌락을 끊을 수 있는 시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목숨걸고 마법 시전 ㅎ

    나중에는 거기에 악마가 마나를 오염시켜서 마나를 쓸수록 악의 기운에 물든다는 설정까지 추가되긴 했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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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Tant
    작성일
    12.08.02 16:44
    No. 3

    그러게요...
    제가 견문이 좁아서그런지, 제 기억에는 비슷한 작품이 없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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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08.02 16:45
    No. 4

    그러한 설정에 따르면 저도 수학을 많이 배웠으니 대마법사가 될 수 있겠군요! 미적분, 벡터, 삼각함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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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16:53
    No. 5

    현실에서 학교공부말고 딱히 잘하는것도 없는 평범이한테 뭔가 능력을 줘야하니 마법은 수학인데 현실은 수학이 발전했으므로 주인공은 대마법사!


    그래도 폴라리스 랩소디 보면
    마법에서는 재고,달고,나누고,붙이고 알았다는 듯이 고갤 끄덕이는 태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마법사는 스콜라가 아니라 아티스트. 라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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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uncible..
    작성일
    12.08.02 17:01
    No. 6

    응? 속새나무의 노래는 텐서 텐서 텐서 텐서 매트릭스 매트릭스~ 하는 수학 지상주의 마법관 아닌가요? 이상하네요. 난 그렇게 읽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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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8.02 17:15
    No. 7

    으앜 룬시블님ㅋㅋㅋ 그래도 주문운이라던가 언어학같은 요소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etc에 수학도 들어갑니다만.. 사실 룬시블님의 설정에 마법이 진짜로 '학문'처럼 묘사되서 반했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양해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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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08.02 17:22
    No. 8

    필즈상은 곁다리로 받아주는 에드워드 위튼 같은 사람이 건너가면 우주창조 정도는 간단히 하겠군요.. 마법을 수식으로 보는 설정은 주로 고등학생작가들에게서 많이 보이다가 어느샌가 양판소의 주요 설정중 하나로 굳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원이동한 고등학생 주인공이 이차방적식을 풀면 그동네 마법사들은 떡실신하고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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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17:23
    No. 9

    부서진 세계를 보면 마법이 '세계'에게 말을 거는 것이라고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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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uncible..
    작성일
    12.08.02 17:25
    No. 10

    완벽한 체계를 갖춘 정형시는 사실 언어보다 수학에 가깝죠.
    실제로 언어학자들보다는 수학자들이
    중세 정형시를 더 좋아라하고 높이 평가하기도 하죠.

    사실 제목 보고 뜨끔해서 들어와 읽고 혼란에 빠졌어요.
    미적분은 그냥 단순 연산이지 수학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_=

    그리고 굳이 내 아이디를 한글로 쓰겠다면, '포크숟'이 더 적당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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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8.02 17:33
    No. 11

    호오.. 그렇군요! 전 문과라 이런 것까지는 잘 몰랐네요 좀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그럼 9월이나 좀더 빨리 뵈기를 포크숟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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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stari
    작성일
    12.08.02 17:45
    No. 12

    사실 마법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게 크게 잘못된건 아니죠 보통은 물리도 들어가야 하겠지만.... "증명"을 할수 있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수학은 현대 모든 과학의 기반이라 할수 있으니까요. 다만 수식이 무슨 이차방정식 이따구가 되서야 --;; 모든 마법의 기본은 마법이 발동되는 공간설정일텐데 사실 수식만으로 경로&공간설정 하려면 머리가 빠개질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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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08.02 18:11
    No. 13

    실제 마법이 있다면 수학과 관련이 없을수 없다고생각합니다...
    고로 마법=수학은 뭐...극단적이지만 있을수 있는 설정이라곤 생각하는데
    여기서 정작 문제되는건 마법=수학이아니라
    고딩주제에 고등학교수학공식으로 짱먹는다는거죠;
    보통 마법사들은 천재라고하는데 그런 천재들이 고등학교 공식을 모를리있나요...거기에 고등학교 수학이 얼마나 제한적인건데...백년도 전꺼고..넘어간 세계가 현대보다 수학이 더 발전했으면 발전했지 덜 할린 없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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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수협(手俠)
    작성일
    12.08.02 18:46
    No. 14

    설정 차이일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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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18:52
    No. 15

    뭐 출판작중에 피타고라스 공식으로 짱먹는 소설도 있더라고요... 피타고라스 공식이 지구에서 아마 기원후 500년 즈음에 등장한 공식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법이라는 존재로써 수학이 지구보다 더욱 중시되었을 판타지 세계에서 그러고 있는 꼴을 보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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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지구성인
    작성일
    12.08.02 19:11
    No. 16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중세시대 수학인데 그걸로 대마법사 씩이나 하니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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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20:01
    No. 17

    그래서 저는 마법사가 주인공인 건 잘 안 봅니다. 설정이 탄탄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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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8.02 20:34
    No. 18

    노래로 마법하는 판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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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windstar
    작성일
    12.08.02 21:00
    No. 19

    아발리스트의 마법사들이 질문하신분이 원하는 쪽에 가까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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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로곰
    작성일
    12.08.02 21:02
    No. 20

    몇몇 분들께는 수학이 마법으로 보이는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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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8.02 22:07
    No. 21

    저도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서 수학공식으로 마법사 먹고 들어가는 소설 보면 피식 하게되더라구요...
    대리만족을 주목적으로 하다보니 주인공을 행세깨나 하게 만들어주고는 싶은데 워낙 기본능력이 안되니 세계관 자체를 다운그레이드시키는거죠
    그런거 보고있으면 성인이 유딩들 사이에 들어가서 으쓱으쓱 하고있는 모습밖에 연상이 안돼요 유치하기 그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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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프락시온
    작성일
    12.08.02 22:25
    No. 22

    아마..그냥판타지 마법사가 일반자동차라면..
    수학을배운 마법사는..네비게이션을단 자동차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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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무한반사
    작성일
    12.08.02 22:58
    No. 23

    마법이 수학위주라면 우리의 일반적인 수학수준보다 까마득히 높은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익시험점수가 위주인 우리나라 취업을 보세요. 정말로 마나친화도나 이런것을 떠나서 마법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스펙이 수학이라고 한다면 고등학교 정석같은거 가져가봐야 초등학교 교재로 쓰고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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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프락시온
    작성일
    12.08.02 23:04
    No. 24

    무한반사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판타지 마법사들은 그냥 감으로 마법을 사용하고있는데...주인공이 거기에 수학을 적용시키는거죠
    아니면 판타지의 수학은 좀 복잡한 수식을 사용하는데
    주인공은 공식같은걸 잘활용하는거죠...수학이란게 과학의 모체가되는데
    마법이 발달하면..마법이 편리하기때문에 기타학문이 발달할 여지가 별로없죠... 마법은 어디까지나 신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무한반사
    작성일
    12.08.02 23:18
    No. 25

    수학도 고등수학은 거의 신비입니다. 고등수학은 현실과 아예 접점이 없다는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수준입니다. 고로 우리가 장점이라고 내세우는 산술정도는 신비의 세계에는 아직 입문과정일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과학의 모체라고 하셨는데 위의 전제에서 마법의 요체가 수학이라고 한다면 우리보다 수준이 높을수있다는 것이지요. 신비의 영역에 속한 수학의 수준이라면 정석으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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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프락시온
    작성일
    12.08.02 23:28
    No. 26

    마법의 요체가 수학이 될수있나요? 마법이란 어디까지나 자연의 마나를 느끼는것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그러다가 그마나를 의지와 결합시키는 행위를 통해서 마법을 발현하는게 일반적이죠 ...
    자 마법을 처음배울때 마나를 느끼는것부터 할까요? 아님 수학공부 부터 할까요? 즉 어떤게 더비중이 있을까요? 수학백날 잘해바야 마나를 못느끼면 꽝입니다. 하지만 마나를 느끼면 수학못해도 마법을할수있죠
    따.라.서 당연히 마법의 요체는 수학이 아닙니다. 요체란 가장 중요한핵심내용이죠. 마법의 요체는 마나를 느끼는것이고 마력을 행사하는겁니다. 그럼 수학은 멀까요? 단지 마법을 행사할때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위한...더 적은마나를 가지고 더큰 효과의 마법을쓰기위한 보조수단같은겁니다.. 이 수학이 현대가 더 발달할수 밖에 없는겁니다.
    왜냐구요? 현대 과학문명은 수학빼면 시체니까요 하지만 마법문명은 수학없어도 굴러간다고요...마나를 느끼는것과 의지가 중요하니까요..
    마법사는 학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현대수학을 알면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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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무한반사
    작성일
    12.08.02 23:32
    No. 27

    마나와 의지만 있으면 발동되는것이 마법이라면 수학을 잘한다고 보탬이 될 일은 별로 없겠지요. 만류귀종이라고 한다면 수학뿐아니라 다른 어떤학문도 보탬이 될것이고요. 위의 발제자체가 왜 하필 수학이냐라고 했으니 발제에 나오는 마법은 수학이 있어야 강해지는 시스템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수학이 발전하지 않았다고 상정하는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지요. 다른 모든것이 마법의 편의성때문에 낙후되었다는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마법 한가지에 필요한것은 어느것이나 높은 수준에 이르러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마치 현대에서 과학에 필요한 모든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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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23:47
    No. 28

    수학적언어로 현상을 기술하듯이 수학적언어에 마나라는 의지를 더하여 현상을 변화시키는건 아닐까요 수학자체보다는 법칙을 기술하는 하나의 언어로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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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02 23:48
    No. 29

    수학을 기반으로한 마법을 설정했지만
    작가가 수학능력이 꽝인게 함정인 소설들이 많죠.
    수학쪽 지식이 없으니 마법이랑 엮어서 설명을 못하고
    '그냥 연산력이 좋아서 마법을 잘해짐' 이런수준의 서술밖에 못하게 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고요.
    벗어난 이야기지만 카이첼님 소설은 물리학쪽 이해도가 소설에 잘 녹아들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장르소설에서 대부분 거대한 힘을 다루는데 역학에 대한 기초 이해없이 서술한거랑 아닌거랑은 표현력의 차이가 매우크죠.
    카이첼님 소설말고 그런류는 발견못해서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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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폴라베어
    작성일
    12.08.02 23:49
    No. 30

    마법 수식에 수학이 필요하다면
    마법사들이 그런 쪽의 연구는 전혀 안 하고
    그냥 만들어 둔거 익히기만 하진 않겠죠...
    대체적으로 설정 상 마법사들은 천재이고
    마법은 고등 학문입니다.
    그만큼 연구에 쏟는 시간도 많죠...
    수학 안 써도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수학 연구를 안 할 것이다 라고 보는 것보다
    수학 쓰면 마법이 효율적이다
    그렇다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다
    (고로 수학도 발전한다)
    라는 편이 더 개연성 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멍청입니다
    작성일
    12.08.03 00:07
    No. 31

    마법이 수학이라면 고대 마법들은 왜 이렇게 쎈지 이해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프락시온
    작성일
    12.08.03 00:27
    No. 32

    물론 수학도 발전하겠죠 그런데 제말은 마법세계의 수학이더 수준이 높을것이냐 아니면 현대수학의 수준이 더높을것이냐 하는것입니다.
    전 현대가 더 수학수준이 높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이유는 현대사회는 과학세상이고 과학의 모든것은 수학이 기반이고
    우주왕복선 장거리로켓 이지스시스템 유전자지도 등 모든게 수학기반입니다. 하지만 마법세계는 마법이라는 도깨비방망이가 있잔아요?
    수학을 몰라도 마법으로 하늘을 날고 마법으로 의술을 펼치고
    모든게 마법으로 해결될테니까 결국 수학은 현대처럼 발달할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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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무한반사
    작성일
    12.08.03 00:45
    No. 33

    그것이 과학은 물리학기반이지요. 수학기반이 아닙니다. 현대수학의 미덕은 현실과 상관이 없다는것이고요. 관념과 신화의 세계에서 노니시는 분들이 천상계의 수학자들이지요. 그렇다면 정작 깨닳음이라는 지고한 경지를 추구하는 마법사에게 어울리는 수학은 정석이 아니라 현대수학이라는것이고요. 현대수학은 과학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과학보다 몇천년정도 앞서있는지는 몰라도 현대의 첨단수학은 현실과 관련이 없다는것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Dnine
    작성일
    12.08.03 00:56
    No. 34

    ㅋㅋㅋ어짜피소설인데 말이길어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무한반사
    작성일
    12.08.03 01:00
    No. 35

    어차피 소설이라도 개연성을 갖춰야하기때문에 이런 논쟁은 의미가 있지요. 소설속의 새가 뱃속에 수소가 들어있어서 뜬다고 생각하는 소설가가 있다면(판타지소설 말고) 정내미 떨어지지요. 치밀하게 구성된 세계관은 판타지이기에 더욱 필요할것입니다. 왜냐면 현실의 물리법칙들은 이미 대부분 상식적으로 알고있지만 판타지작가들은 새로운세상의 법칙을 빈틈없이 짜내야 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쉘당
    작성일
    12.08.03 02:41
    No. 36

    모두 작가의 설정일뿐이죠.
    수준높은 물리역학과 수학으로 마법을 '연산'해내는 것도, 수학의 정석 열심히 풀다가 이고깽하니까 대마법사가 되어도, 혹은 음악, 미술등의 예술적 재능을 통해 마법을 발현시켜도, 아니면 '마법사는 마법사로 태어나고 어떻게 가능한지는 그들도 모른다. 그저 가능할뿐'이어도 그것이 매력적이라면 용납이 됩니다. 판타지 소설에는 틀이 없으니까요.
    굳이 세계관이 촘촘히 짜여져서 왜 그런지를 다 알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유 모를 신비만으로 가득 채워져도 이야기가 살아있다면 멋진 소설이 나올수 있겠죠.
    왜, 어떻게 마법이 수학에 관련되는가를 토론하는 것은 설정의 늪에 빠지는 일뿐입니다. 개연성은 이야기의 전개를 이야기할때 쓰는 말이지 이런 물리법칙의 설정과는 관계가 없는 용어입니다. 마법에 수학이 쓰인다는 설정은 소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뿐이죠. 그것이 고등수준의 수학이라면 마법사들에게서 고고한 학자의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의 용도를 할것이며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이라면 독자들이 캐릭터에 이입하여 대리만족을 할수있도록 하는 장치가 될 수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몽쉘당
    작성일
    12.08.03 03:04
    No. 37

    사실 여기 댓글의 대부분도 설정놀음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듭니다. 마법이 수학으로 이루어지는 소설들 대부분이 각각의 의도가 있고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그것을 꼭 하나의 기준으로 설명하려하거나 현실의 기준에 맞추어 납득하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진짜 문제는 많은 작가들이 자신만의 매력적 마법을 만들어내는 것을 포기하거나 혹은 그럴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른채 무분별하게 기존의 설정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정석을 통해 마법을 쓰는 고딩이 등장했을 때, 이건 분명 매력적인 설정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보편적인 지식으로 새로운 세계에 가서 비범한 사람이 된다는것은 간접체험을 통한 대리만족의 제공에 있어 매우 뛰어난 장치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작가들이 어떤 고찰 없이 이 설정을 고대로 가져다 쓰게 되면서 이 장치는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죠. 특히 최근에는 대리만족의 기능까지 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작가가 어째서 고딩수학을 마법에 갖다쓰는지 이해도 되지않고 주인공의 평범함을 대변하지도 비범함을 표현하지도 못한채 마치 '원래 마법은 그래야하는 것'처럼 마법을 고딩수학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을 질리게 만듭니다. 어떤 장치가 되지 못하는 설정은 정말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쓰레기나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몽쉘당
    작성일
    12.08.03 03:17
    No. 38

    판타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가의 재기넘치는 발상과 새로운 세계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작품은 양판소에 그치게 됩니다.
    양판소라는 말이 처음 나와 힘을 얻던 시절, 우리는 '드래곤이 나와야 판타지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였고 D&D룰과 드래곤라자 등의 1세대 판타지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엔 '왜 마법은 써클로 나뉘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많은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마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규 지금 이 글은 '누가 마법을 수학이라 하였는가'에 대한 비판일 것입니다.
    이젠 수학자 마법사, 이성의 마법사가 아닌 예술의 마법사, 문학의 마법사, 감성의 마법사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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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08.03 07:14
    No. 39

    몽쉘당님 의견에 공감가네요. 실제 마법의 개념은 원시적 주술 혹은 신비와 맥락을 같이 하죠. 이거야 아무리 작가 설정나름이라고 해도, 수학적 혹은 물리적 소양이 부족한 작가들이 주먹구구식으로 가져다 붙이고 본인도 이해를 못하니 묘사도 제대로 못하고 설정만 붙이는게 지금의 양판소들입니다. 진짜 신비를 사역한다는 느낌의 마법사는 멸종한지 오래이군요. 애초에 1서클에서 사용되는 마법들도 근원을 따져가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들인데, 이건 이미 물리법칙이고 뭐고 전부 뒤집어 엎은건데 거기서 고등학교 수학이 개입하는 것도 웃긴거죠. 간단하게 어딘가에 마음대로 발화만 시킬 수 있어도 실제 현실에서는 말도 안되는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물리학도 대학 학부 수준만 들어가도 고등학교와는 사용하는 좌표계부터 다릅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거시세계의 이야기들은 미시세계의 현상들과 완전히 다르고요. 위 댓글중에 카이첼님 이야기도 나왔는데, 고주파 블레이드 장착하고 드래곤 때려잡던 이계인 쓰실땐가 그때도 실제 물리/전자쪽 이론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설정들이 많아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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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08.03 07:25
    No. 40

    어쨌거나 마법이 됐든 수학이 됐든 간에 사칙연산 빼고 못하는 게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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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08.03 08:37
    No. 41

    어쨌거나 카이첼님 그거 쓰실때는 아직 대학교 들어가기 전이라 이론쪽으로 오류가 많았어도 이해는 됩니다. 그래도 항상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노력하는 작가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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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seke
    작성일
    12.08.03 10:15
    No. 42

    수학 = 어렵다 = 마법

    이 공식 때문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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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다태
    작성일
    12.08.03 10:30
    No. 43

    일단, 예전에 상상력으로 마법을 쓰는 소설을본거 같네요. 그리고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일단 마법이란걸 구현 하기 위해서는 좌표지정, 마나에 따른 물리력 환산, 마나라는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치환하기 위한 공식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고등학생 주인공들이 대마법사가 되는건 한국의 교육 수준보다는 객자의 재능이나 기량에 따라 다르겠지요. 여튼 그 공식을 소설에 쓰는건 흥미나 재미를 반감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식들이 내용의 3분지 2를 잡아먹을게 뻔한데다 수학의 정석을 설정으로 된 마법을 소재로 한 소설은 작가님이 아무리 뛰어나셔도 전 보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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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ivellan
    작성일
    12.08.03 11:31
    No. 44

    좋은걸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위쪽에 어떤분이 노래로 마법하는 소설이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마 노래는 마법이 되어, 아니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느낌이나 세계관 분위기 다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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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악전고투
    작성일
    12.08.03 13:29
    No. 45

    수학은 만물의 언어라고도 하지요. 외계인하고도 수학으로 대화할수 있다는 주제의 영화나 책도 본적이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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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Dnine
    작성일
    12.08.03 14:02
    No. 46

    재미만있음장땡이지머 ㅋㅋ

    설정이 아무리 뛰어나도 재미없음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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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2.08.03 14:04
    No. 47

    위에분들 말씀처럼 설정의 늪이라고 봅니다. 탄탄한 설정만 짜다가 글은 시작도 못하겠습니다; 그럴법한데?정도만 만족해도 넘어갈수 있는게 픽션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픽션에서 너무 다큐를 바라는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마법이라는 것자체가 이해불가의 영역인데 산수를 적용하든 수학을 적용하든 작가가 정했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소설안에서만큼은 그게 법칙이 되는거죠. 주인공만 유난히 빠르게 강해진다는건 그냥 그렇게 설정한겁니다. 흔히 말하는 주인공보정이죠.

    여러분 픽션에서 너무 다큐를 바라지 맙시다. 물론 이런설정 논란은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너무 깊게 파고들면 주객전도가 일어납니다. 환타지나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를 없애실게 아니라면 이러한 논쟁은 재미정도로 끝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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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2.08.03 16:49
    No. 48

    교주사대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설정도 제대로 못짜는 글이 재미있는 경우는 없었다는 거죠. 설정은 시간만 들이고 생각만 하면 촘촘히 짤수있지만 본문은 노력에 재능이 겹쳐야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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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2.08.03 18:00
    No. 49

    레몬티한잔님 교주사대는 누굽니까 ㅋ

    여튼 내용의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한말은 설정오류를 지적한것이 아닙니다. 작가의 법칙안에서 개연성오류가 나와야지 설정오류라고 할 수있지 현실화 가능성의 지적이 설정오류가 아니라는점입니다. 지금 덧글의 여론이 마법과 수학의 관련성을 너무 깊이 있게 들어갔다는점에서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짜임새 있는 설정의 범위라는건 파고 또 파도 계속 나오는법입니다. 흔한 설정중에 금화 은화 동화라고 나오지요. 하지만 아무도 금화의 크기나 순도에 대해서 태클을 걸지는 않습니다. 글에 보여주는 설정은 중요도에 따라 보여주는겁니다. 마법을 배움에 있어 수학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그걸 어떤공식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줄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작가분들도 아는겁니다. 그러한 설정의 설명은 분량 늘이기의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는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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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2.08.03 18:24
    No. 50

    마왕격돌을보면 이계로간 여자가 마법을쓰는데 운에 기초한 마법이라죠? 운좋으면 제대로나가고 운나쁘고 컨디션 안좋으면인가.그러면 마법이.이잘안먹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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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읽다.
    작성일
    12.08.03 20:48
    No. 51

    우울함님의 소설들을 보면 신비라는 거대한 지식...이었나?
    쨋든 그런걸 바탕으로 마법을 사용하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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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엘자르
    작성일
    12.08.03 23:28
    No. 52

    음... 얼마전에 읽은 소설중 마법을 쓰려면 세계의 시스템에 자신의 존재를 발현하여 쓰는 소설이 있었는데... 나사, SG, 기상곡이었나.. 그중에서 기상곡이 그런 내용이더라구요.. 나름 체계적인 마법의 발현이라는 것에... 참신하더라구요. 그리고 마법에 수학을 적용 시키려면 벡터에 속도에 그런 걸 사용해야 할듯 싶네요. 좌표 찍어서 그곳에 마법을 발현 시켜야 하니까요,.. 미적분은.. 글쎄요.. 별로 마법에 도움은 안될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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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12.08.04 14:54
    No. 53

    아무래도 사이케델리아때문인거 같네요. 사이케델리아와 카르세아린이 현대 양판소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죠. 사이케델리아의 찌질한 주인공, 수학이 가미된 마법, 카르세아린의 퍼주는 멍청이 드래곤. ㅋㅋ 그렇지만, 두 소설은 1st이기 때문에 좋은 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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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유해물질
    작성일
    12.08.05 21:12
    No. 54

    제가 요즘 쓰고 있는 '리버럴 워페어'의 마법은... 물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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