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직설적이지요? 그런데 이 이상 이 작품 소개글로
좋은 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제 머리로는요
장르 소설 씬에서는 암묵적인 룰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동일 작품 내에서 배경과 세계관의 변화는 없다”
라고 생각해 왔는데요. 이 작품은 그랬던 제 “닫힌 사고의 틀”을
기분 좋게 깨뜨려 주더군요
주인공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평범한 회빙환 무협물의
클리셰에 충실합니다
그런데 죽음에서 깨어난 주인공의 새 삶은 투기장에서 매일 싸우다 죽는 검투노예 좀비(?)로 시작하네요.
그런데 특기할 점은 주인공과 그 동료 좀비(?)들에게는 특능이
있으니 완전 부활이예요. 스켈레톤과 좀비의 결합체가 주인공의
첫 상태랍니다
작가님이 설정을 정말 잘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참고로 작품 속에서 주인공의 처음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에서
전 무릎을 ‘탁’쳤습니다. 그 호칭은 작품에서 확인하세요 ^^;;;
하지만 명색이 “추천”글이니 저와 같이 볼 동료 독자분들의
유입을 위해정말 최소한의 스포일러는 뿌려 드릴께요
이 소설 속에서 경공과 보법 등을 포괄하는 무공은 극소수의
사람, 그리고 주인공과 같은 부류(?)에게만 허용되는 <일종의
특능>이자 치트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제한이 되어 있고 또 무엇보다 소유자들에게
“멍에”로 작용하고 있는 “양날의 칼”인 이능이랍니다
그리고 세계관. 기본은 무림입니다. 다만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무려 "마도과학문명”과 조우한 무림이라는 점이 다른 무협물과
차이를 만들지요
트럭이 포함된 자동차가 이동수단이고요
다른 무협물에서와 같이 흔한 엑스트라인 우리동네 (?)사파는
리볼버식 권총을 돌리며 마을 주민을 협박하고요. 황실 특수부대는 기관총을 운용하며 지뢰(중화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어요)로 방벽을 세운 무림세가의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현대기술이지만 화약 무기 자체는 중세에 발명된 것이니 만큼
좀 빨리 발전된 과학문명의 중원을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 상태를 왜 서두에 말씀드렸겠어요?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움직이는 동력원이 무엇인지 안 나옵니다.
아니 에너지원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어요. 물론 주인공이 고대인(?)이라 인지할 수 없는 문명이라 넘길 수도 있지만 확실히 현대 과학 문명은 일부만 적용되어 있고요
무엇보다 이 급격한 발전(?) 원동력이 바로 주인공을 살린(?)마도
문명(?)의 유물이라서요
자 어쨋든 고대 무림인인 우리의 주인공은 이 문명 교체기에서
어떤 삶을 펼쳐나갈까요? 이제 제가 보기에는 대충 초반부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보입니다.
그러니 유료화 떡상 코인을 타기 전에 빨리빨리 채굴 들어오세요
아시죠? 채굴은 공짜인 거!
미평가 된 원석이 많을수록 수익은 극대화됩니다^^
“낭인은 죽지 않는다” 월만 작가님 작품입니다
P.S. 처음 올린 글에서 설정 설명이 틀린 부분과 문맥적 어색한
표현들을 수정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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