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재미나서 추천해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한지우는 포수인데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야구 정령의 가호를 받아
배터리를 이룬 투수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조금 다르긴 해도 다른 소설과 큰 차이는 아니죠?
그런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주목받는 방식이 다릅니다.
주인공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정령의 가호를 받던 투수들이
가호가 없어지면서 실력저하가 옵니다. ㅋㅋㅋ
서폿인데 버프로 이름을 날리는 게 아니라 디벞으로
유명해지는 셈이에요. 헌터물 중에 버프형 남주가 이혼하고
전부인이 몰락하는 그런 컨셉이랑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깜찍한 컨셉의 갓 시작하는 소설.
9화 금방 읽습니다. 한 번 일독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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