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풍운쟁패

작성자
Lv.35 류청
작성
20.11.20 11:48
조회
1,46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무협

유료 완결

개미산
연재수 :
200 회
조회수 :
64,345
추천수 :
2,552

최근 웹 소설에서 정통 무협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통무협이란 협이 무를 받쳐주고, 유가의 질서와 도가의 판타지성이 동양적 서정을 보여주는 작품을 말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격랑 이란 작품을 추천을 통해 읽게 되었습니다. 풍운쟁패는 격랑의 리메이크 입니다. 이 작품은 저의 기준으로 볼 때 고전적 아취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구어체의 문장을 지양하고 문어체의 중후함을 가진, 품격이 보였습니다. 소품 하나를 설명할 때도 고전어투를 사용함으로써 몰입 감을 높였습니다. 가벼운 상황 극으로 빠른 전개를 해나가는 트랜드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 작품의 장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설득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글의 설득력이란 주제를 끌고 나가는 개연성과 사실성이란 두 가지 장치로 독자를 동의시켜 나갑니다. 이중에서도 사실성은 디테일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그것이 판타지라고 하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실성의 확보에서 작가는 성실합니다. 여주 도르페네가 입은 옷을 설명할 때도 간단히 장삼이나 장포 정도의 표현으로 지나치지 않습니다. (봉황잠삼 대신 세로 주름을 가지런히 접은 치마에 격자무늬 백납의)라는 식으로 표현하여, 독자가 미루어서 도르페네의 성격과 환경을 짐작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북소리가 들리면 군사들의 진군을 알듯이, 상상의 폭이 넓어집니다. 글의 아취와 유장한 호흡을 통한, 동양적 판타지를 보시겠다면 이 작품을 추천 드립니다.




Comment ' 35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29
    No. 1

    이 소설 어딜 봐서 정통 무협이라고 하시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편수도 이제 겨우 12편 연재되었는데, 추천자가 하는 글만 보면 한 200편쯤 연재된 소설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글 일다보면 구어체와 문어체가 번갈아면서 나오는데 대체 글은 읽으시고 추천하시는거 맞나요?
    또한 소설 5편까지만 읽어봐도 정통보다는 퓨전에 가깝게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대체 뭘 보고 정통 무협이라고 추천하시는건가요?

    찬성: 6 | 반대: 25

  • 답글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20 12:36
    No. 2

    격랑이란 이름으로 100화 넘게 연재 되었는데 퓨전이란 말은 처음듣는군요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20 12:32
    No. 3

    퓨전은 아닙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39
    No. 4

    리메이크를 왜 했을까요?
    작가님도 아닌데 앞으로 정통으로 바뀔지 퓨전으로 바뀔지 개미산님이 어떻게 알고 단정을 지으시나요?

    찬성: 2 | 반대: 29

  • 답글
    작성자
    Lv.63 무사
    작성일
    20.11.20 13:31
    No. 5

    작가님이 퓨전이 아니라는데요.....
    퓨전으로 갈지 안갈지 아냐고 따지는건 뭐죠? ㅋㅋㅋ

    찬성: 1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5 엠피스
    작성일
    20.11.24 12:52
    No. 6

    이분은 댓글은 길게 쓰면서 본문은 읽지도 않네요 작가가 누군지 뻔히 나와있구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36
    No. 7

    하나도 더 딴지를 걸자면
    납(納)은 누더기 옷이라는 뜻입니다. 도를 닦는 이는 옷을 검박하게 입는데서 온 말입니다. 그런데 격자무늬라고하면 두 가지 색이라는 말인데 옷에 들어가는 옷감이 두 가지 이상이라는 말은 검박과 누더기라는 의미와는 크게 상충되는 말입니다.
    아마도 도가나 불가의 수장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렇게 입고 나오는 것을 보고 차용을 했나본데, 소설에서 그런식으로 앞뒤가 상충되는 묘사를 하는 것은 안되지요. 그게 무슨 멋스러움입니까? 그냥 단어의 뜻도 모르고 있어보이니까 마구잡이로 쓴 것이지요. 참 웃기네요.

    찬성: 4 | 반대: 22

  • 답글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20 12:38
    No. 8

    백납의는 명대에 유행하던 옷입니다 일부러 여러 조각의 옷감을 덧대어 만든 옷이죠^^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42
    No. 9

    백납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도자들이 누더기 옷으로 입었던 것이고, 하나는 명대의 상류 여성들이 입었던 옷이었죠. 그러나 명대에 유행을 한 적은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20 12:45
    No. 10

    그런가요? 훌륭하십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9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9 어가빙
    작성일
    20.11.21 20:48
    No. 11

    백납의는 수전의라고도 하지요. 명대를 넘어 청조까지 이어졌던 복장양식이고요. 이것이 유행을 안 했다면 어떻게 청조까지 이어졌겠는지요. 당시건 지금이건 유행이란 것은 그것을 수렴하고 실현할 능력이 있는 계층에서 담당하는 게 맞습니다. 북경 고관대작의 부인네들은 물론이요, 저 멀리 귀주나 운남 같은 깡촌의 토민까지 입고 있어야 유행이 되었다고 보십니까? 단어 하나만 집어내어 칼질을 하시기에 저도 한 번 따라 해 봤습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46
    No. 12

    결국 본인의 부계정으로 본인 글을 홍보하신거군요.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뭐 이상한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애초에 구어체와 문어체가 섞여있는 문체라서 정통으로도 퓨전으로도 보기는 힘듭니다. 흥행하시길

    찬성: 2 | 반대: 28

  • 답글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20 12:49
    No. 13

    고맙습니다. 제가 홍보를 한 것은 아닙니다. 추천을 제가 쓸 수도 없지 않겠는지요 좋은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류청
    작성일
    20.11.20 12:56
    No. 14

    아닙니다! 제가 격랑을 읽고 독자로서 쓴 글입니다. 개미산 작가와는 독자와 작가의 관계일 뿐입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맛토끼
    작성일
    20.11.23 10:42
    No. 15

    말투 좀 바꾸세요 아재; 뭐라도 되는 것 마냥 ㅋㅋ 남한테 피해주는 삶이 즐겁습니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작가가 그쪽한테 뭐 잘못한줄 알겠어요?ㅋㅋ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11.20 12:59
    No. 16

    음.. 그렇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흥하시길

    찬성: 1 | 반대: 24

  • 답글
    작성자
    Lv.76 자양강장제
    작성일
    20.11.21 10:22
    No. 17

    님의 성급한 댓글하나로 추천글이 엉망이 됐네요

    찬성: 8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3 니킥
    작성일
    20.11.30 09:46
    No. 18

    개웃기네 ㅋㅋㅋ 분탕다 쳐놔서 흙탕물 만들어놓고 아 미안 몰랐엉 하고 사라지네 ㅋㅋㅋ 추잡하다 추잡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11.30 18:52
    No. 19

    문피아를 떠나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김봉봉
    작성일
    20.11.21 13:07
    No. 20

    작품 재미있습니다. 격랑때부터 즐겨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려가서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다듬어서 다시 올려주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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