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추천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재미있어 추천 드립니다.
내용은 한줄 요약 하면
중년 말단 오급 무사가 무인도에 떨어져 기연 만나 음모를 해결하는 힘순찐인데요.
일단 전체 흐름은 당연히 고구마 먹이다가 사이다로 넘어 가는 게 수순이겠지만,
그 기대를 품게 하여 읽게 만들려고 한 글이긴 한데 힘순찐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막연히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런다?? 부족한 설명이 더욱 답답하게 만드네요...
무언 가를 하려면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중년인 나이인 것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답답한 주인공입니다.
나이만 불혹이고 사회 경험 없는 순둥이 같아서,
저 또한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라 그런지 몰입도가 굉장히 떨어 집니다.
[형산파가 멸문 했는데 그 중요 증인을 잡아 놓고선 무슨 복선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주인공 실수로 도망갔다 하니 아무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것 또한 도저히 노이해]
[아니 왜 무슨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냥 약속 했다고 수백 명을 학살한 악당을 그냥 풀어주는지 몰겠다는...아 이 부분에서 고구마를 맥이는 건지 도저히.......
지 좀비 된 정혼자 구하겠다고 난리 피우는 정파 놈이 정상 같았다는......]
읔... 추천 글인데 마치 비판 글 마냥 보이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장점도 말해 보자면, 자주 과거 회상 씬이 나오는데 뭔가 가슴을 간질 거리는 게
정말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게 물씬 느껴지게 하는 글이었고,
작가 님께서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 꽤 정성 들여 쓴 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굳이 광어를 편복어로 표기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끝으로 이 글 추천 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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