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현재 동시에 40작품 쯤을 읽고 있지만 화마다 ‘추천’을 박는 유일한 소설인 것 같네요.
일단 이 글의 재미와 퀄리티에 비해 왜 등수가 낮은가- 에 대한 제 생각은
초반 무리한 설정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아니 이게 멍미? ;;;;; 따라가야 되나... 설정 뜬금인데....’하고 극초반에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문피아에 읽을 책이 없다보니 공짜인 김에 일단 읽어나보자 하고 계속 읽었네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제가 N표시를 가장 기다리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하자면 격투기 쪽 소설입니다.
레슬링 전공이었던 주인공이 어쩔 수 없이 격투기 쪽으로 들어오게 되죠.
주인공의 차별화된 점은 ‘회피’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의 설정이 좀 뜬금없긴 했죠 ㅋㅋ
그러나 그것으로 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느낌상
노력 60퍼 재능 20퍼 회피특수기술 20퍼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한 명 한 명 붙을 때마다 상대방을 공략하는 언더독으로서의 주인공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자신에게 도발을 일삼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대응을 보여주지 않다가
정말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개곤죽을 만들어 TKO를 받아내는 그런 시원한 사이다가 여기 있습니다.
입 터는 것보다 주먹으로 털어보자 하는 알파 메일의 야생미랄까요?
인실ㅈ 이라는 말을 온몸으로 실천해주시는 주인공입니다.
제가 추천글을 쓰게 된 동기는 이번 방송 씬으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보통 주구장창 경기만 붙다가 챔피언 먹고 끝- 하는 격투소설이 대부분이었는데
주인공은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고 일본에서 소녀들의 격투 레슨을 해주는
트레이너로서 또 도전을 겸하고 있는데요
격투기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글을 볼 수 있어 굉장히 즐겁습니다.
아직 주인공이 고자라 주위에 달라붙는 여자들을 공략을 못하고 있긴 한데 언젠가는? .....
3줄 요약
왜 무료소설 탑 3 안에 안 드는지 이해 불가. 내가 현재 읽는 대부분의 유료소설보다도 재밌다.
단점 - 극초반 설정 부분을 넘겨야 꿀잼이 시작된다.
장점 - 요즘 엄청난 속도로 글이 리젠된다. 작가님이 버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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