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배우 조성왕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프로듀스 101같은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비주얼담당 가수로 활동하다가 계약이 끝나갈 무렵에 배우 활동을 병행하던 한성운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다시 태어나면 얼굴이 미남이 아닌 평범하게 생겼으면 하는 소원을 빌고, 2년전 시점의 스턴트 배우 조성왕으로 빙의를 하며 소설이 전개가 됩니다.
죽기 전의 한성운이 이른바 ‘얼굴천재’라면, 과거로 돌아와 빙의를 한 조성왕은 ‘육체천재’ 설정입니다.
얼굴은 조폭처럼 험상궃게 생기고, 체격은 강호동보다 더 덩치가 크고, 오락실의 펀치기계를 치면 점수가 최대설정치까지 나와서, 밤에 보면 심약한 사람은 실금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과거로 돌아온 빙의 소설이지만 다른 소설들처럼 초능력같은 것도 없고, 겨우 2년전으로 돌아와서 특별히 조성왕에게는 혜택이 될만한 것이 크게 없습니다.
과거에 한성운일 때 배운 연기(하지만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라, 연기란 게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나를 조금 알게 된 정도)와 댄스, 노래 실력과 기억을 가지고 조성왕으로 살면서 하나하나 노력을 해서 열심히 배우 활동을 하는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스토리가 억지스러운 전개가 거의 없고, 비교적 자연스럽게 전개가 되어 술술 읽혀집니다.
조회수가 아직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읽고서 만족을 하실 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되어 추천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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