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잔함 # 잘 읽히는 # 힐링물
안녕하세요~
이번에 선발대로서 추천하는 작품은 수학강사 홍성대입니다.
제목을 보고 이름이 낯 익은데 홍성대를 어디서 봤더라... 고민하다 네이버에 검색해 봤습니다. 나무위키에서 그 이름을 발견하고 아 맞다 수학의 정석..!을 외쳤고 저도 모르게 나무위키에 홀려 범 현대가까지 정독 한 뒤 범LG가를 눌러보려다 작품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TMI 죄송합니다)
유명 레스토랑 쉐프인 형(타칭 현대판 산타클로스)과 대박터진 금수저 작곡가 친구(친구가 사람이 진국입니다)사이에 역시나 인성도 좋고 자기 주관있는 주인공은 철학과를 나와 학원에서 국어 강사로 일 하지만 수시로 해고 당합니다. 이유는 초등학생 수업에서 급발진하며 철학적 이야기로 혼자 신나버린다는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형의 우연한 소개로 국어가 아닌 수학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학생은 3개월만에 서울시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주인공은 사실 수학천재 출신이었습니다. 이후 다른 학생을 소개받아 바른 길로 이끌고 강서로 지역을 옮겨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서로를 믿고 따르는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이야기 입니다만 여기에 학부모와의 신뢰를 곁들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연재 초기이기 때문에 이후 줄거리는 잘 알 수 없지만 저자가 30대 이전의 나이 이기에 두려움 없이 집필 당했던 수학의 정석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동명이인이지만 주인공의 행보도 그 저자의 발자취를 한발한발 밟아나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학교도 세우고 모교에 건물도 짓고 나무위키에 나오고..)
크게 거슬리는 것 없이 잔잔하게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나름 신선한 소재에 소설 속 수학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씩 구제되는 모습을 보며 힐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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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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