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천하기에 앞서 제 취향부터 소개해드리는게 읽는 분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겠네요.
좋아하는 작가분으로는 디다트, 취룡, 토이카, 고두열, 오늘도요 작가님이 있습니다. 다들 좋아하실 분들이긴 한데..뭔가 읽기 편하고 술술 넘겨지고 오늘 연재분 읽고나면 다음 연재분이 기다려지고요. 유명한 만큼 믿고보는 작가분들이시죠. 연재분을 직접 따라가진 못하더라도 결국 묵힌 작품들은 다 읽고 있네요.
저에게 있어 좋은 글의 첫번째 기준은 좋은 필력입니다.
사실 뭐 그렇게 까다롭게 따지는 건 아니고 읽으면서 눈에 거슬리지만 않으면 되긴 해요.
두번째 기준은 구멍없는 설정입니다.
이것도 사실 그렇게 까다롭진 않구요. 슬렁슬렁 읽는데 눈에 걸리는 허점만 없으면 되긴 합니다.
마지막 기준은 제 취향에 맞는 글이죠.
개인적으로 게임판타지나 무협쪽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글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필력좋고 설정이 좋아도 무거운 글은..잘 못 따라가겠더라고요. 제가 문피아의 글에서 원하는 건 가볍고 설렁설렁 시간보낼 수 있는 글인 거 같아요.
가벼운 기준이라고 볼 수 있긴 한데, 또 생각보다 이 기준에 맞게 꾸준히 따라갈 수 있는 작품이 몇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알고보니 창술최강이라는 작품이 요즘 공모전에서 눈에 띕니다.
아직 25화 뿐이라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설정이 끝까지 잘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읽다보면 후딱후딱 시간이 흘러가고 읽는데 거슬림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기대이상으로 긴장감도 느껴지고요, 최근화에 들어서면서 몰입도가 많이 높아지네요.
추천하기 게시판에서 한 번씩 도움을 받기에 용기내서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작가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추천글 올리는데 모쪼록 도움이 되어서 연참도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공모전에서는 워낙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초반 속도가 독자분들에게 많은 어필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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