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장르]
판타지, 현대판타지
[작가]
글쟁이S
[작품소개]
멸망 이후 이백여년이 지났고,
사냥꾼은 여전히 사냥감을 찾아 세계를 방랑한다.
[줄거리]
세상은 완전히 망가지고, 파괴되고, 황폐화되었다.
200년 후, 사람들은 각자 생존을 위해 교도소, 성 등등 괴수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점을 만들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악마사냥꾼 진은 목표도 없이 세상을 떠돈다. 매일매일 그저 생을 이어나가기 위해 괴수를 잡아 칩을 얻고, 그 칩으로 다시 무기를 만들고, 다시 괴수를 잡는 삶을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날, '도시가 왜 멸망했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뭉스러운 의뢰를 맡게 되고 패망한 도시에서 한 소녀를 만난다.
[추천이유]
사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리라고 생각하는 작품이에요.
저는 이번이 세 번째 정주행이구요.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이하 '멸세사'는 아포칼립스와 레이드의 특징을 잘 섞은 하나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문장력도 보통 이상이고 스토리텔링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너무나 오랜 삶을 살아온 나머지 때로는 염세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진과 처음에는 그저 잔망스럽고 쾌활발랄한 꼬맹이인 줄 알았던 레오나의 케미도 잘 살아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커지는 스케일의 스토리도 좋습니다.
아직 이 작품을 안 보신 분들 중에 진중하고 무거운 성격의 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해요.
[개인적 평점]
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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