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이지만 조심스레 추천글을 작성해 봅니다 :)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 이 소설은?
먼저 장르는 [회귀][진화][먼치킨][사망 반복]이 담긴 ‘퓨전 판타지’입니다.
작품 시작부터 범해지는 던전의 주인과 공격당하는 해골(던전 몬스터)의 시점, 그리고 그 원인이 되는 용사들이 오히려 악당으로 보이는 장면이 흥미를 끌어 올렸는데요.
그 후 20여년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된 해골은 자신이 만나왔던 이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최종적인 목표로는 회귀하기 전의 던전과 그 주인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평소에도 RPG 게임을 즐겨 하는 저에겐 아주 생소한 시점이었습니다. 내가 이때까지 도란도란 잘 살고 있는 이종족의 집을 ‘토벌'이란 변명으로 난동을 피우러 간 것인가?? 하며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감상하기도 했죠. ㅎㅎ
- 이 소설은,
생소한 주인공에 의문을 많이 가지게 된다.
주인공이 해골, 즉 언데드인 시점에서 감정, 상태 등이 제한 되어 있는 게 많습니다.(촉감 X, 잠 X 등.)
하지만 그 일반화된 룰을 어느 정도 깨면서 진행되는 묘미를 느끼는 것도 먼치킨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몰입감이 엄청나다.
해골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들과 표현으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고 빠른 전개로 한편, 한편 숨을 참고 보게됩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판타지, 회귀물이라서 그런지 여러 작가님들도 신선한 소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갖고 응원하며 이 추천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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