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평상시 같은 오늘에 활력을 불어주는 작품입니다.
출근하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재밌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재밌습니다.
회사 내의 인간관계들이 참 재밌습니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재밌습니다.
프롤로그에 미래의 아내가 나오고 이야기 전개과정에서 미래의 아내가 누구인지 독자 분들이 댓글에서 자주 예측하시던데 지금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그 가능성 중에 예측해보는 재미도 조금 있어요.
이야기는 미래의 아내가 와서 다이어리 하나를 선물로 주고 가면서 시작됩니다. 이 다이어리가 치트키가 되어 회사 생활이 뭔가 다르게 시작됩니다. 이 선물에는 미래의 아내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일도, 사랑도, 가정도."
미래의 아내는 할머니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아무도 그 존재를 모릅니다.
다이어리 첫 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대기업 총수 이준일의 일기장.
(부제 : 대한민국을 바꿔라)
그곳에는 미래의 자신이 적은 일기가 적혀 있습니다.
미래가 자세하지 않지만 중요한 사건들이 조금씩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 끄트머리에는 퀘스트가 적혀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퀘스트인데 일단 해보면 좋은 일로 이어집니다.
시간이 지나 점점 어려운 퀘스트로 변해가기도 합니다.
회사도 여러 분야가 있겠는데 30살의 주인공 이준일이 다니는 회사는 교육회사 ‘엠에듀’입니다.
강사를 영입하고 관리하고 서포트하고 강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온라인 강의 서비스까지 하는 수능 전문 교육회사입니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비인기라 할 수 있는 과학 팀에 배정 받습니다.
“인턴”으로요.
추천 게시판이 생긴 14월 11월부터 매월 1편 이상씩 그리고 추천 안 된 작품 위주로 좋은 작품들 추천하고자 마음먹었는데 이게 마지막 추천글이 될거 같네요.
2년 2개월 동안 지금까지 거의 매달 1편 이상씩 올리면서 총 31편을 추천했습니다. 추천글이 없었던 검증이 안 된 작품만 추천했더니 욕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중간에 작품 비난 댓글로 인해 3달 쉰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작가님께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여기까지 마저 달려왔던거 같네요.
가장 첫 추천자가 되면서 뜻 깊었던 작품은 『비따비』였습니다.
지금도 애착을 갖는 작품은 『루시엘』과 『화마』입니다.
연중된 것이 가장 안타까운 작품은 『제령사』와 『82공수부대(더 커맨더)』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은 바로 이 작품 『오늘은 출근』입니다. 이해날님의 『오늘은 출근』강추입니다. ^^
그동안 별거 없는 추천글 봐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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