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점수.
스토리 : 9점
개연성 : 8점
흡입력 : 9점
대리만족도 : 8점
총 평점 : 8.5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소개.
간략 스토리 :
풍운의 꿈을 안고 개경으로 입성한 김본도. 입성 첫날 만에 꼬질꼬질한 꼬마에게 전낭을 털리고 만다. 수년후 종6품 어사대 감찰어사가 된 본도는 귀족을 암살하며 질서를 어지럽히는 살주계의 뒤를 캐기위해 신분을 감추고 개경 최고의 매분구(귀족집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 방매의 제자가 되어 수사를 시작하는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살주계의 목적과 방매와의 은근은근 로맨스. 과연 본도는 살주계의 음모를 파헤치고 어사의 직무를 완수 할 수 있을까?
인상 깊은 점 :
대체 역사소설이면서도 공모전에 있는 얼마안되는 추리섞인 소설인 듯 하네요. 추리 소설이라기엔 범인이이 너무 잘 설명 되어있긴 하지만 읽으면서 추리 소설 읽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인 본도와 방매의 보일 듯 말 듯한 로맨스도 재밌고, 글이 술술 읽힐 정도로 부담감 없이 편안한 소설입니다.
아쉬운 점 :
어사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패악한 양반을 잡는 건데 그에 대한 에피소드가 거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벌써부터 왕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와버려서 계속 이어갈 내용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장편이 아닌 단편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또한 초반 부분에 스킵해 버린 성장과정이 나오지 않아 주인공의 성장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바라는 점 :
꾸준한 연재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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