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조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다가..북궁남가는 저와 약간안맞은듯한데 이번에쓰신 절대무적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하시네요 ;ㅁ;
사실 금시조님 작품은 여태까지 로맨스와는 거리가 십만광년가량 멀리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반전과 구성의 재미가 주였죠.
하지만 이번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은과원 우정의 관한이야기가 초반부터 펼쳐지는군요.(주인공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리고 주인공과 사부의대화중 마음에 드는말을..금시조님 허락없이 불펌..-_-;;
"영원히 절망할 필요가 없는 사람은 영원히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영원히 절망하수밖에 없기에 또한 영원히 허락할 겁니다. 오늘의 저는 어제의 저보다 강합니다.내일의 저는 오늘의 저보다 강할것입니다.사부님의 시간은..."
"누가 네놈의 사부란 말이냐!?"
우진생은 잠시 망설이더니 호칭을 바꾸었다
"...당신의 시간은 이미 멈추어 버렸지만 제 시간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감히 누구의 시간이 멈추었다 말하는게냐"
"쟁휘라는 이름을 버리고 진생이라는 이름을얻은 그 순간부터 멈추지 않았단 말입니까?자신의 삶이 다하기만을 바라던 그 순간부터 누구에게나 자신의 시간은 멈추는 법입니다. 제 시간은 영원히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저는 조금씩 강해지겠지만 또한 쉬지 않고 강해질 것입니다. 제 절망이 제 옆에 붙어 있는 한, 언제까지나 저는 노력할것입니다."
-----노력파 주인공 >_<b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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