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한
작품명 : 광풍무
출판사 : 파피루스
모두들 광풍가의 마지막을 기억하실 겁니다.
자신의 모든 힘을 사용해 폐인이 되어버린 백산과 일행들은 쓸쓸히 사라져갔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어느덧 몇십년이 지나고,
이어지는 그 뒷 이야기들...
그게 바로 광풍무의 시작입니다.
초반부터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
백산이 생강시라니..
뭐 백산같이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에 금강불괴 이상의 신체가 주어졌으니 어찌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더군요.(그러나 읽는 저조차도 정말 백산의 격투씬을 볼때마다 나오는 한숨은 어쩔수 없었다는...)
혹시나 섯다나 살우, 모사같은 놈들이 살아있지 않을까,
그래서 광풍무의 중심인물로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아하니 살아있을지도 모르겠고,
살아있다고 해도 중심인물로 부상하지는 않을 것 같군요.
(1,2권에서 광풍가에서 출현햇던 인물이 기껏해야 백산의 사제던가요.? 소림의..)
뭐,
역시 나한님 답게 전작에 못지않는 재미와 퀼리티가 보장되기는 하지만...
일단 처음부터 생강시라는 모티브를 살리실려면 좀더 생강시의 기간이 길어야 하지 않았을까, 처음부터 절대자들의 등장을 좀 늦추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왠지 고금절대무공 첫번째자리에 광혈지옥비가 있는것을 보니...기분이 남다르다는 흐흐;)
어쨌든,
정말 재미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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