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철곤
작품명 : SKT
출판사 : 북박스(였군요! ^^;)
현재 1부가 끝나고 2부 전장돌입이 시작된 시점입니다.
여러 인기 작가분들의 화제작만큼의 인지도는 없습니다만 그 소설 내용만큼은 감히 최고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출신의 앤디미온 그가 꿈꾸는 기사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작품에서의 주요내용은 미청년들이 잔뜩 나오는 흔한 소설과는 전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앤디미온과 키스, 카론등 주요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미남입니다만(간단히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미남 미녀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전부 정신적으로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독자인 저희들에게 비춰집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들의 사는 모습에 감탄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제가 보는 작품의 우수성은 내용과 인물의 생동감입니다.
SKT는 내용과 특히 인물의 생동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다고 믿고 있는 앤디미온
누구보다 큰 상처를 가지고도 즐거이 인생을 사는 키스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에 방황하는 카론
그 외에도 모두 자신만의 아픔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떻게보면 세상을 그나마 현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기에 독자는 분노하고 화를 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앤디미온의 치기어린 행동과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결말에 독자는 즐거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점점 더 작품에 깊숙이 빠져들 수밖에 없지요.
작가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전작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따뜻함을 믿는 주인공의 세상사는 이야기 SKT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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