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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
05.10.29 22:27
조회
2,051

작가명 : 김철곤

작품명 : SKT

출판사 : 북박스(였군요! ^^;)

현재 1부가 끝나고 2부 전장돌입이 시작된 시점입니다.

여러 인기 작가분들의 화제작만큼의 인지도는 없습니다만 그 소설 내용만큼은 감히 최고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출신의 앤디미온 그가 꿈꾸는 기사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작품에서의 주요내용은 미청년들이 잔뜩 나오는 흔한 소설과는 전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앤디미온과 키스, 카론등 주요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미남입니다만(간단히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미남 미녀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전부 정신적으로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독자인 저희들에게 비춰집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들의 사는 모습에 감탄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제가 보는 작품의 우수성은 내용과 인물의 생동감입니다.

SKT는 내용과 특히 인물의 생동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다고 믿고 있는 앤디미온

누구보다 큰 상처를 가지고도 즐거이 인생을 사는 키스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에 방황하는 카론

그 외에도 모두 자신만의 아픔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떻게보면 세상을 그나마 현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기에 독자는 분노하고 화를 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앤디미온의 치기어린 행동과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결말에 독자는 즐거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점점 더 작품에 깊숙이 빠져들 수밖에 없지요.

작가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전작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따뜻함을 믿는 주인공의 세상사는 이야기 SKT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


Comment ' 16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5.10.29 23:15
    No. 1

    저....무협팬들은 모르시겠지만 판타지계에선 김철곤님의

    인지도는 상당하답니다...드래곤레이디의 작가분이시니까요...

    skt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5.10.30 00:36
    No. 2

    비판하자는 건 아니지만, skt 저는 5권까지 읽다 말았습니다.ㅠ.
    너무 의미없는 말장난이 난무하더라고요.. 취향문제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5.10.30 03:11
    No. 3

    의미없는 말장난이 아니랍니다. ^^
    깊게 파고들어가다보면 그 말에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김철곤님의 인지도는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만 뭐 그래도 고무판에서의 인지도는 적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적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5.10.30 08:43
    No. 4

    온갖 쓰레기판타지의 집합적인 것만 모아놓고도 그것이 처음으로
    단점으로 안보이는 소설이었죠..이제 이부들어가면 한없ㅇ 처절해질텐데요.....정말 스토리기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武매니아
    작성일
    05.10.30 10:15
    No. 5

    최고죠.
    개인적으론 판타지작가중에서 가장 좋아한는 작가분.
    정말 2부가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迷夢
    작성일
    05.10.30 15:29
    No. 6

    드래곤 레이디를 읽었기에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1권을 읽었습니다.
    결론은...
    완결나면 읽어봐야겠더군요.
    1부의 작위적인 가벼움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위한
    혹은 paradox일지는 몰라도
    몰입이 힘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5.10.30 16:17
    No. 7

    고무림에서 김철곤님 인지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다만 무협쪽과 전혀 다른 장르를 쓰시는 작가분이라 이름이 오르지 않을 뿐입니다. 요즘들어서 무협만 읽으시는 분들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무늬
    작성일
    05.10.30 18:54
    No. 8

    꽃미남과 패밀리 , 말도 안되는 주인공설정(중세배경에 어울리지 않는직업) , 먼치킨적조연들(아신) , 뻔한 초기전개(하던일을 박차고 꿈을가지고 기사단에 입단하는 주인공) , 뻔한 국가배경(약하고 가난한 나라),
    꽃미녀가 줄줄이 따르는 주인공 , 정의사회구현이 목표인 천사표주인공

    등등...............의 소재와 배경을 가지고
    출판되는 온갖 내던지고 싶은 책은 많지만

    김철곤 작가님의 SKT는 잘 쓰여진 소설입니다.
    위에 리플다신 분 말이 정답인듯

    "온갖 쓰레기판타지의 집합적인 것만 모아놓고도 그것이 처음으로
    단점으로 안보이는 소설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5.10.30 21:12
    No. 9

    북박스 출간작이구요..
    가벼움속에.. 냉철함이 숨어있죠..
    강추입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5.10.31 02:15
    No. 10

    迷夢 / 네. 저도 몰입이 좀 힘들었거든요..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 겠네요. 다들 이렇게 좋다고 하시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혈(死血)
    작성일
    05.10.31 18:40
    No. 11

    태클하나~~ 출판사 북박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雪風1st
    작성일
    05.10.31 20:55
    No. 12

    음, 호신화님 엄청난 장문의 댓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5.10.31 22:45
    No. 13

    답글이 두개나 달려있더군요. =.=
    공지에 밝혔지만 댓글을 이용해주세요. -_-;
    답글은 게시판의 다른 글들을 묻히게 하고 자칫 말꼬리잡기식의 논쟁을 유발하는지라 감상란에서는 아예 금지하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쿤산
    작성일
    05.11.01 08:33
    No. 14

    무판돌쇠//
    아 죄송합니다. 뭐 레피드님만 보면 충분한 거라.
    댓글 혹시 너무 길어서 실수로 까먹고 새로 달린 줄 모르고 넘기면 안 되서요. 그나저나 이미 그 글들은 전부 삭제되었으니 두번 다시 살릴 길이 없군효 ㅎㅅㅎ. 그냥 애초에 없던 일로 합지요. 저 위에 제가 쓴 헛소리도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5.11.02 16:03
    No. 15

    충분히 잘쓰여진 소설입니다.

    내용을 떠나서 일단 글을 읽다보면 자연적으로 넘어가는

    질리지 않는소설.

    skt를 보면..생각나는건 ..

    애니매이션의 소설화;;
    정말 애니메이션의 소설화가 아닐찌;....

    이제 가벼움을 버리고 슬슬 무겅무으로 넘어가 고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般若
    작성일
    05.11.07 14:53
    No. 16

    한 2권 읽다가 말았는데
    약간 y물 스러운 것도 있고
    주인공이 너무 이리저리 채이는 스타일이라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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