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팽타준
작품명 : 불량신선
출판사 : 작연란에 연재 중...
평소 마구잡이로 선작을 하다보니 선작은 70개 가량, 본 건 5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저는 선작 한 것 중에서도 불량이 작은 것을 찾았습니다. 제가 처음 불량신선을 보았을 땐 7편 정도밖에 되지 않았었죠... 그래서 읽게 됬는데 푹 빠져버렸답니다. ^^
처음에 검에 대해 도를 깨달아 우화등선을 하는 검선의 다리를 붙잡는 석두.
석두는 그렇게 특이한 방법으로 선계로 올라가게 됩니다.
앗! 그리고 여기서 잠깐!
그 장면은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석두의 구수한 사투리와 작가님이 검선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놓으셔서 굉장히 웃었었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선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석두는 선계에서 여러 가지 사고를 쳐버립니다.
천도복숭아나무를 잘라서 술을 만들어서 잔치를 열어버리죠.
그때!! 선계로 돌아온 천제는 신선들을 혼내려 합니다. 그러나 천제의 얼굴을 모르는 석두가 다가와 천제에게 술을 먹이고, 둘은 의형제를 맺습니다.
그리고... 후에 어떤 구멍(?)으로 빨려들어간 석두는 지옥으로도 가는데요... 거기서 염라대왕을 만납니다.
염라대왕이 석두를 기다리게 할 때, 삼두견(케로베로스 정도)이 석두를 찾아갑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삼두견(이름은 좀 이상하지만, 케로베로스로 상당한 직위를 갖추고 있는 개(?)입니다.)을 그저 머리 세개 달린 개로 취급하는 석두는 개를 보며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삼두견은 그에게 두려움을 품게 되고... 또 이런 저런 내용이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하찮은 나무꾼에서 신선이 되서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그리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석두의 구수한(?) 사투리!
불량신선은 저의 상상을 여러 번 깨주었습니다.
그 만큼 항상 신선한 소재가 나타나죠...
불량신선 못 보신분!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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