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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조흑운기 7권
감상게시판에서 기대만큼 좋지는 않더라~ 는 글들이 몇편 올라와서 전 오히려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볼만하더군요.
다만,,, 7권에서의 전반적인 이야기 진행은 흑운이 천인혈정에 중독되어 해독하는 과정 뿐이라 -_- 일부러 여기서 한타임 쉬어가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 정도입니다. 이제 마교 암왕과의 대결만이 남은 상황! 으로도 볼 수 있기에 어느정도 분량 늘리기(!?)를 위해 별다른 비중이 없어보이는('';) 천인혈정 이야기를 넣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뭐 하지만 그 대신 그간 마조흑운기 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던 여성과의 연분도 갖게 되었고, 무공 역시 더 강해지는 결과를 낳았으니... 아주 쓸데없는 얘기로만 볼 수는 없겠지요. 오히려 연애물 쪽 취향의 독자라면 환영할 만한 7권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마교 암왕과의 만남도 내용상의 진전이라면 진전이겠고...)
아무튼 마조흑운기도 점차 완결을 향해 치닫고 있는 듯 해 보입니다.
아마 8~9권에서 완결나지 않을까 싶네요.
2. 오해서점 1권
객점의 점소이가 정체불명의 점쟁이 말을 듣고 서점을 열게 되고,,, 그 점쟁이가 준 각파의 신공절학이 담긴 서책들로 인해 무림의 관심은 <오해서점> 과 그 주인에게로 집중되는데...
결론적으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려고 보기엔 괜찮습니다만,, 저처럼 코믹물에서조차 개연성을 따지는 깐깐한 성향의 독자분에게는 비추입니다.
표지만 대충봐도 코믹 성향의 글이라는 건 눈치챌 수 있었지만... 아... 개연성은 정말이지 -_-... 쿨럭;; 어쩌면 아예 코믹물로 가고 있는 글에서 개연성이 어쩌고 저쩌고를 따지고 있는 제가 더 웃긴 놈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해서점의 주인공은 정말이지 돌아이;; 같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이나 말에 대해서만 조금 더 신경써줬더라면 이렇게 막가는 글은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
3. 아이언로드 1권
예전에 조아라(아닌가.. 고무판에서 봤나;;)에서 연재분을 봤던 것도 같은데 아무튼 책으로 나왔길래 읽어봤습니다. 그다지 연재분의 기억을 떠올려봤을 때 크게 수정되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아무튼 내용은 검투사 노예로 있던 귀족의 사생아인 주인공의 신분을 눈치챈 다른 귀족에 의해 노예의 신분을 벗게되나 아버지란 작자는 그를 다시 사지(死地)인 '성전' 으로 내몰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마법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ㅇㅇ(이름 까먹음;;)와 만나게 되어 여행을 떠나고...
일단 작가분의 필력에 있어서만큼은 무난하게 잘 읽히는 걸로 보아 괜찮은 듯 하고,, 이리저리 우왕좌왕 끌려다니지 않는 성깔있는(!?) 주인공인듯 해서 괜찮아보이고... 뭐 특출나게 재미있는 요소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무난한 재미는 있더군요. 2권을 읽어봐야 좀더 알것 같은데 어제 개인사정상 1권만 읽고 책방을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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