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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바보다...
이 첫 문장을 봤을 때 왠지 사마쌍협이 생각난건 나뿐이었을까?
아뭏든 왠지 이 첫문장에 또다시 필이 꽂혀서 읽어봤는데 읽어본 느낌은 상당히 괜찮다는 것이다....
아렌은 대련상대를 해주는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검을 보아와서 검의 투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이런 아렌을 보고 전 재산을 주고 용병양성소로 보내 검을 배우게 한다. 거기서 체력조건으로 D반으로 배정되어서 배우게 되는데...
배경은 판타지로 황제가 있고 마법이 있고 키메라 몬스터가 있지만 보면서 판타지의 옷을 입은 무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발검술을 가르친다던가... 검에 미쳐서 검무를 춘다던가 하는 모습에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 소설에서 절대강자라고 꼽는 세븐스타도 왠지 무협속의 천하제일인 같은 느낌이든달까? 그래도 그 속에 판타지가 묻어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좋았다. 특히 주인공이 막 검기를 쓰는 게 아닌 점점 검의 투로를 밟아가며 성장해나가는 게 보이는 점이 가장 맘에 든다...^^
앞으로 세븐스타와 맞상대를 할정도로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다음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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