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용
작품명 : 복수맹
출판사 : 영상노트(?)
'영웅지로'의 작가 이용이 오랜만에 선보인 작품입니다.
즐독했고요! 그런데 오늘 대여점에 갔더니 반품대상으로 한쪽에 치워져 있더군요! 주인한테 막 화를 내며 적극 만류하였지만, 대여점 정보창을 띄워 보여주는데 기도 안차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평도 안 좋고 대여성적도 안 좋더라구요!
비록 제목이 좀 그렇긴해도 읽어 본 내용은 썩 괜찮은 편이거든요!
간신히 만류하여 두 질중 한 질만 반품토록하고 돌아왔는데, 돌아와서도 계속 찜찜하더군요!
옛날과 달라서 1-2권 성적이 안 좋으면 대여점자체에서 후속권을 받지않게되니 덩달아 출판사도 속간을 망설이게 되고....
아까운 수작이 자취를 감추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더라구요!
작가가 신명이 날 까닭이 없죠!
점차, 아까운 작가를 잃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더군요!
물론, 요즘 취향이 다소 가벼운 느낌의 소재가 환영받는다는걸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다간 점차 문장력이나 구성등과 함께 무협적 요소도 괜찮은 작품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카바이트 불빛아래의 노점상(60년대)시대부터 무협을 즐겨 빌려 본 매니아 이기에 어느정도 안목은 있다고 자부(?)하는 편입니다.
독자의 선택만이 작품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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