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진
작품명 : 수신호위
출판사 : 발해
너의 육신, 너의 정신, 너의 생각…
너의 모든 것은 내가 지킨다.
나는 너의 검이고…
이 검은 너의 의지를 대신한다.
기억해라. 내가 너의 수신호위다.”
“너희에게 힘이 정의라면…
이제부터 내가 정의다.”
“바람이 되라. 한없이 자유로운 하늘의 바람이 되라.
그것이 내가 너에게 하는 마지막 부탁이다.”
문피아 선작, 장르별, 골든 베스트 1위 등극!!
2007年 마지막 武俠大作!
잊지 마라! 오늘부터 난 너의 검이다.
너의 의지를 믿고 너의 검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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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주인공이 한 여인을 호위 하면서 일어나는 강호의 해프닝이다.
읽으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밋밋하다' 였다.
성진작가님이 여러가지 작품을 쓰셔봐서 그런것인지
전개는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너무 부드럽고 매끄러운게 조금 흠으로 작용했다고나 할까.
자..주인공은 예전에 황태자를 호위하는 호위무사였다.
근데 어째서인가 전쟁도 나간 장군이었다더라.
호위무사에 잘나가던 장군으로 주인공을 그려내고있다.
게다가 어째서인가 주인공은 매우 젊은 나이에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뼈빠지게 노력한 무림들의
강자들을 우습게 볼정도로 강하다.
그렇구나..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중 하나인
패왕련의 수괴가 그나이 되도록 무공수련은 안하고
놀고먹었다는 이야기가 되는건가?
뭐 창으로 산을 가를정도니 말 다했지.
누가 이길수 있겠나.
패왕련에 단신으로 들어가 깽판칠 정도니
이 소설에 위기감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호위하던 황태자가 죽었다.
뭔가 멋있는 말을 뱉으면서..
뭐라더라.. 바람이 되라던가?
하여튼 주인공은 지키지 못하고 뻘짓한 자신이 슬퍼서 은거.
대장군+황태자 호위무사+최강의무공 +슬픈과거.
뭔가 포스있는 설정으로 똘똘뭉친 주인공이다.
이 과정에서 임팩트란 없다.
그저 밋밋하게 흘러갈 뿐이다.
무난히 읽을수 있다는 뜻이다.
이리저리 과거를 포장해서 이제 강호에 내보낼 차례다.
어째서인가 모르지만 남궁세가의 은거기인과 만나서
남궁세가의 가보를 받고서 강호에 나간다.
여전히 뭔가 밋밋하다.
그리고 남궁세가에서 가문이 박살날 위기에 처한
히로인을 만난다.
주인공은 히로인과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뭔가 영혼이 함께한다는둥 거창한 말을 하면서
갑자기 호위를 해준다고 한다.
이 과정에 감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전개를 위한 글의 나열같았다.
감동적인 장면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팍 꽃히는 느낌이 나야 하는데
감동의 화살은 가슴에 꽃히지 않고
좌우로 허무하게 스쳐가는 느낌 이다.
그냥 그 여자가 히로인이고
주인공이 주인공이니까 .
히로인이 예쁘니까.
제목이 수신호위니까
호위를 해야 이야기가 전개되는것이다.
그곳에 임팩트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감상끝.
이정도면 대충 내용이 짐작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읽을수 있는 글입니다.
작가분이 꽤 많은 작품을 쓰셔서인지 전개는 매끄럽습니다.
너무 무난해서 저는 3권까지 보고 중도하차 했으나
뭔가 가련한 여인을 호위하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취향에 맞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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