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불량장로
작품명 : 꽤나야한이야기
출판사 : 조아라
야한이야기가 메인이 되면 야설이 되고
야한이야기가 서브가 되면 성인이 읽는 소설이 됩니다.
처음 10편정도만 읽으신다면 '이거 뭐야 필력도 구리고, 야설이자나' 하실겁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물을 좀 마신후 계속 보시길 바랍니다. 1부 중분까지 보신다면 글에 몰입하여 위와 같은 생각을 하실 틈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1부를 읽고 [꽤나 야한 이야기] 라는 제목 보다는 [초콜릿같은 이야기] 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콜릿은 일견 달지만, 선택을 잘못했을 경우 씁쓸한 맛을 주기 때문이죠. 보는 내내 저는 겁이 났습니다. 쓴맛이 나기 시작했거든요..
지금 저에게 든 생각은
'아...X같은 세상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반드시 성공하고 말테다'
좋은 글임에는 분명합니다. 나태해졌던 제가 각성하는 계기를 주었으니 말이죠. 적어도 작 중에서와 같이 주인공과 희연이와 같은 상황은 당하지 않게 말입니다.
요즘 의욕없이 나태해지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저는 6-x에 해당되는 [치정복수극 사랑]을 마저 읽어봐야 겠군요.
ps. 다행이 2부는 좀 명랑합니다. 카카오 56%정도? 달콤쌉싸름합니다. 3부는 그냥 보너스 야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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