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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도무문

작성자
Lv.24 寒夜
작성
08.09.06 15:17
조회
1,505

작가명 : 사마달, 유청림

작품명 : 대도무문

출판사 : 천마

요즘 대도무문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과연 재미있더군요.

3권짜리 구무협의 문제점인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실제 현대 역사를 도입함으로써 탈피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이제 여섯권째 읽고 있는데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정신없이 읽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천편일률 적이라는 것...특히 주인공 격인 곡운성과 담정은 성격이 똑같죠...이름 부분을 가려 놓고 읽으면 누구를 얘기하는 지 모를 정도...그리고 정치풍자 무협소설이라지만 정치 풍자는 눈꼽만큼도 없다는 점...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흑도 백도 가릴 것 없이 다 멋지고 잘나고 훌륭한 인물 들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약점을 넘어설 만큼의 훌륭한 재미를 보여주는 대도무문! 안 읽어보신 분들께는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26 동학문명론
    작성일
    08.09.06 17:00
    No. 1

    정치 풍자라기 보다는 그 시대 정치에 편승한 느낌이 드는 소설입니다. (개인적 감상) 물론 이러한 점을 제외하면 나왔을 당시엔 꽤나 재미있게 읽었던 장편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從虎
    작성일
    08.09.06 17:33
    No. 2

    정치 풍자 무협으로는,

    이정재라는 중앙일보였나?
    기자분이 쓰신 <대권무림>이 있습니다 .

    한 10년 정도 전에 나온 작품이지만
    구해보면 후회는 안할만한 작품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09.06 22:24
    No. 3

    저는 고등학교때였나 중학교때인가 서점에서 겉표지와 등장 인물 소개글이 재미있어서(정치인들 캐리커쳐등)무협 소설인지도 모르고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도 아주 깨끗한 상태로 소장 중입니다.
    작품질적으로는 그다지 신선하거나 문장이 훌륭하다거나 하는 것은 없고 그저 그 당시 김영삼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를 이용한 소설이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남가일몽
    작성일
    08.09.07 20:16
    No. 4

    김영삼이 찬양해서 뭘 얻어먹겠다는건지...

    그런 감상평을 남기게 만들던 소설이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08.09.08 01:36
    No. 5

    03 얼굴의 곡운성과 대중 얼굴의 담정이 책의 표지를 장식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ㅋ. 아무튼 그 자체로는 나름 괜찮은 작품인데 정치인들이 계속 머리속을 맴돌아 다시 읽고 싶지는 않아진다는...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탈퇴계정]
    작성일
    08.11.27 00:29
    No. 6

    武痴님 저도 그소설 읽었는데 그럭저럭 볼만하더군요.
    김영삼,김대중,김종필의 삼각구도를 재미나게 다룬 소설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기억안나네요.. 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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