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형준
작품명 : 월광의 알바트로스
출판사 : 뿔미디어
친구에게서 월광의 알바트로스를 3권까지 빌려봤습니다. 재미있다고 던져주더군요. 처음에 볼땐 그냥저냥 판타지물이거니 하며 보다 몇몇 이름들의 낯익음으로 인해 이 작가가 일곱번째 기사를 쓴 사람이란걸 알고 급호감이 되어 속독해버렸습니다.(전 작가따라서 보지않고 그냥 닥치는데로 봅니다..^^;;)
군데군데 일곱번째 기사의 흔적들이 있어서 예전에 읽은 기억들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좀더 이해하기가 편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성장하는 주인공 앤드류와 스승인 클래맨스와의 이야기등은 그냥 대화로 넘기기엔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뭐 작가님이 생각하는 이상향일지도 모르지만요. ^^
제가 전문가가 아나기에 이런저런 부분이 재미있고 글체가 어떻고 하는건 잘모르겠네요 그냥 술술 부담없이 잘 읽힙니다.
그리고 매 챕터의 서문격으로 만국기행사전이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을 좋아합니다 어떻게 보면 미리보는 애필로그 같아서요.
단지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의 랜드워커 장면과 해적인 자유의깃발부분그리고 미래의 히로인이 될듯한 국공녀와의 관계는 건담이랑 많이 이미지가 겹치는거 같았습니다 그부분을 읽을때는 건담을 상상하게 된다는....그래도 읽는데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또다른 재미가 될수도 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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